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한국투자신탁운용 ‘이머징마켓 증권펀드(채권)’

한국투자신탁운용 채권(Fixed Income) 운용본부 채권운용팀 이미연 팀장이 이머징마켓 채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불안한 유럽 시장으로 인해 세계 경기가 둔화 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JP모건 등 투자전문사들이 이머징마켓(신흥시장)에 대해 잇따라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최근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이 흐름에 발맞춰 이머징마켓의 우량 회사채를 타깃으로 하는 증권펀드(채권) 상품을 내놨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본부이미연 팀장을 만나 이머징마켓 투자 전망과, 투자 상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채권은 어려워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

“채권은 거래단위가 커서 개인 단위로 투자하기 쉽지 않다. 이 경우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면 된다. 지금은 해외채권형 펀드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주식과 채권 사이의 새로운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해외채권형 펀드가 최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따라서 높아지고 있다.”

-해외채권에서도 투자실패 사례가 많다. 어떤 해외 채권을 택해야 할까.

“투자자들이 전보다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향후 재정적자 심화 우려가 있는 선진시장 보다는 신흥국, 즉 ‘이머징마켓’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또한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내기를 원하는 투자자들도 해외채권의 수요자로 나서고 있는데, 이들에게도 이머징마켓 채권은 선진국 국채 대비 높은 금리라 충분히 매력적이다.”

-이머징마켓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머징마켓이란 쉽게 말해 선진국 시장에 반대되는 시장이다. 아시아, 러시아를 비롯해 브라질 같은 몇몇 라틴국가들도 포함한다. 종전엔 미국과 유럽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그 사이에서 기생하는 시장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물론 주목 받는 이머징마켓은 내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다. 이들은 선진국 대비 낮은 부채비율을 가지고 있고, 외환 보유고와 성장률이 높다. 탄탄한 경쟁력으로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을 대응력을 가지고 있다.”

-경제 위기인데 이머징마켓이 더 위험하지 않나.

“물론, 이머징마켓도 세계 경제 위기에서 자유롭진 않다. 하지만 위기를 겪더라도 그 가운데서 가격 메리트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선진국의 투자자들도 불안한 자국(선진국) 시장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이머징마켓을 주목해 자금을 투자하고 있고, 신흥국가들은 신흥국가들대로 내수 투자비율을 늘리고 있다. 선진국 자금의 유입과 자국의 내수투자가 더해져 이머징마켓의 증시상황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가격이 오를 기대심리까지 더해져 이머징마켓 투자 상품에 대한 인기는 더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 이머징마켓 증권 펀드(채권)는 어떻게 운용되나.

“성장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건전한 아시아 지역, 일부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 등 이머징마켓의 우량기업 회사채에 투자한다. 우리가 투자하는 회사채 발행기업은 이머징마켓에 위치하면서 달러 자금을 국제시장에서 조달할 능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라는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 같은 우량기업의 달러표시 회사채가 투자 대상인 것이다.”

-이 펀드를 출시하게 된 이유는.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 투자자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수익률을 얻기 어렵다. 특히 요즘은 이머징마켓의 주식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국내 투자자들이 자산배분 문제를 고민해 볼만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자산배분을 적절히 할 수 있도록 이들 이머징마켓 투자자들에게 별도의 상품이 필요한 때이다. 이런 이유에서 ‘금리 +α’를 추구하는 채권상품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앞서 말했듯 개인 단위의 채권 투자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최근 3년간의 투자 동향을 보면 괜찮은 채권을 하나 골라서, 그것만 통장에 보유하고 싶다는 니드가 의외로 많았다. 이에 따라 분산투자를 통해, 채권투자에 대한 부담감은 낮추고 수익률은 높이는 상품을 만들어 낸 것이다.”

-타사의 이머징 채권펀드와 다른 점은.

“직접 투자한다는 점이다. 이제까지 국내에 출시된 이머징마켓 펀드의 직접 운용사는 대부분 해외 금융회사로 국내 금융사들은 판매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국내 운용사가 직접 투자하는 이머징마켓펀드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보면 된다. 한국투자 이머징마켓 증권펀드(채권)는 한국·홍콩·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한국투자 전문가가 직접 투자한다. 그 외 국가는 싱가폴 OCBC은행 산하의 ‘라이온 글로벌 인버스터스’와 협업해 운용한다. 우리가 직접 투자하는 이유는 우리도 투자 대상이 되는 이머징마켓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머징마켓을 누가 가장 잘 알겠는가. 아무래도 그 지역에 살고 있는 투자 전문가가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을 것이다. 한편 우리의 이머징마켓 증권펀드 상품은 ‘JP모건이머징마켓 국공채 인덱스(EMBI)’가 아닌, ‘JP모건 이머징마켓 회사채 인덱스(CEMBI) 브로드’를 추종한다. 지난 3년간의 누적 수익률을 보면 JP모건 CEMBI의 수익률이 JP 모건EMBI의 수익률을 훨씬 앞서고 있다. 이번에 새로 내놓는 이머징마켓 증권펀드(채권)는 이머징마켓 채권 중에서도 회사채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타 펀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 이미연 팀장은…
국내외 채권·채권펀드 전문가다. MMF매니저, 국제부 애널리스트, 크레딧 애널리스트를 거쳐, 지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채권(Fixed Income) 운용본부 채권운용팀장으로 있다. 국내크레딧 펀드와 해외채권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