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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로 통행료 내려라, 1인 시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36.3㎞)의 통행료를 남부 구간 수준으로 인하하자는 시민운동이 시작됐다. 이런 운동이 시작된 것은 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 요금이 2007년 개통 당시 ㎞당 118.5원으로 책정돼 남부 구간의 47.1원에 비해 2.52배 비싸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물가인상을 반영, 북부 전 구간 통행요금이 43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인상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민회·고양여성민우회 등 고양지역 시민사회단체 32개가 참여한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는 15일부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참가자들이 번갈아 가며 이달 말까지 경기도청, 고양IC·일산IC 진입로 등지에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는 또 이용거리가 2.6㎞에 불과한 고양IC영업소 등 단거리 구간 통행료를 징수하는 지선영업소의 경우 남부처럼 무료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양시민회 김철기(36) 정책국장은 “민자로 건설된 북부 구간의 통행료가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한 남부 구간에 비해 2.52배 비싼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지자체와 광역 및 기초의회도 이런 움직임에 잇따라 동조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와 고양시의회는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결의문을 채택했다. 고양시의회는 도로 명칭을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변경할 것도 정부에 촉구했다. 이에 앞서 최성 고양시장 등 경기북부 지역 9개 지자체 시장·군수들도 지난 2일 공동결의문을 채택, 한목소리를 냈다. 연대회의는 정부의 대책 마련이 이뤄지지 않으면 통행저지 같은 물리적 대응에 나서기로 해 충돌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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