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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8명 범인 체포한 기막힌 비법은

[사진 = 하노버 경찰 페이스북 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Facebook)을 이용한 범죄수사가 독일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IT전문 사이트 더 넥스트웹(The Next Web)이 최근 보도했다.



독일 하노버시 경찰은 지난 해 3월부터 ‘페이스북을 통한 수배(Fahndung via Facebook)' 프로그램을 시작, 하노버 경찰 이름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했다. 경찰은 이 페이지에 용의자의 몽타주는 물론, 현장에서 수집한 증거물의 사진 등을 올리고 이를 확인한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이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팬의 수는 약 10 만명으로 하노버시 전체 인구(약 50 만명)의 20%에 이른다. 하노버 경찰은 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해 현재까지 성 범죄자와 아동유괴범을 포함, 8명의 범인을 체포했다.



하노버 경찰의 이런 성공에 힘입어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검토되고 있으나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몽타주 사진의 신뢰성 문제다. 정밀도가 낮은 몽타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릴 경우, 죄 없는 인물이 범인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페이스북 서버에 독일 경찰의 데이터를 올리는 것에 대한 반대의견도 있다. 하노버 경찰은 데이터를 직접 올리는 것이 아니라 링크를 올리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의 전파력을 범죄수사에 활용하는 이 같은 시도는 향후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 함께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더 넥스트웹은 전했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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