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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토크] '강남 집값 하락', 서민들에겐 이득일까?

[앵커]

80년대부터 시작된 부동산 투기 열풍은 유례없는 가격 폭등을 가져왔습니다. 집 한 채 장만에 평생을 바치는 대한민국 하지만 다양한 규제와 사회여건의 격변으로 부동산 시장은 침체국면을 맞았습니다. 진보와 보수 정치세력의 대결로까지 번지는 부동산 정책. 강남불패 마저 무너진 지금, 폭락인지 거품제거인지 오늘 '피플&토크'는 부동산입니다.

더 깊게, 시원하게 파헤지는 '피플&토크'입니다. 유엔알 컨설팅 박상언 대표 모셨습니다.


Q. 부동산 가격 얼마나 떨어졌나?
- 박원순 시장 취임 100일이 지났는데 대략 서울지역은 평균 0.8%, 강남권은 1% 상회하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주 소형평형 비율을 늘리라는 안 때문에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크다. 전국 아파트의 하락률 0.3~0.4%에 비해 2~3배이상 떨어진 것이다.

Q. 계속되는 하락 추세의 영향?
- 아파트 시장은 지난해 지방쪽이 우위를 보였다. 수도권 보금자리 주택 공급과 유럽발 경기침체에 주택가격이 하락 추세였는데 박원순 시장의 취임후 개발보다는 유지 보수쪽으로 정책이 선회하다보니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집값이 더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Q. 박원순 시장의 부동산 정책은?
- 서민 위주의 복지정책 쪽으로 가이드라인을 맞추고 있다. 기존 오세훈 전시장의 개발 위주보다는 보존 쪽으로 바뀌고 있다. 집값 하락이 큰 곳은 재개발이 몰려 있는 강남권과 뉴타운.재개발이 이슈가 있는 강북권 모두 하락세다.

Q. 강남 재건축 소형 의무비율 50% 대해…
- 현재 서울시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소위 등 회의 때 말이 나왔다고 들려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재건축 대상 아파트인 개포 시영, 개포 2~4단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오는 29일 항의 표시로 집회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Q. 서민들 입장에서는 소형아파트를 짓는 것은 득이 되나?
- 강남에서 소형 아파트가 나온다고 해서 서민들이 들어갈만한 소형 아파트가 아니다. 최소한 3.3㎡당 2500만원이상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무리 싸게 내놓아도 강남 소형은 중산층 이상인 사람들이 들어올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실제 강남의 소형은 거주가 아닌 재테크, 투기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서민들을 위한 소형 주택 공급도 중요하지만 지역별로 차별화해 조율할 필요가 있다.

Q. 집값 하락…서민들에게 나은 것인가?
- 주택 가격이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이젠 조정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집값이 단기간에 너무 떨어지다보니 2006년~2007년에 주택가격 상승을 노리고 집을 산 사람들도 어떻게 보면 중산층 이하인 사람들이 많은데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 강남권 지역에 분양가 6~7억 원이 넘는 소형평형 아파트를 내놓을 필요가 있나 싶다.

Q. 올해 선거가 2개나 있다. 통상 선거철의 집값 변화는 어땠나?
- 결론적으로 선거와 집값은 거의 관계없다고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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