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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날숨]김정운 교수 “열심히 하면 된다고? 성공은 우연”

▶“인터넷 때문에 사람들 사이가 멀어진다고 본다. 인터넷이 우울증에 한몫하는 거다. 사람들이 실제로 어울려서 지내는 시간을 줄이고 아주 외롭게 만들어 버린다. ‘거의 잘 모르는’ 사람은 수천 명이 넘을지 몰라도 ‘정말 잘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되나. 내가 정말 우울할 때 곁에서 위로해 줄 사람이 얼마나 되나. 정말 서글픈 일이다. 누구든 진정으로 ‘당신을 아는’ 사람이 중요한 거다.”
-우울증 극복기 『프로작 네이션』저자인 변호사 엘리자베스 워첼 인터뷰 중에서

▶“성공은 우연이다. 나는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 누가 열심히 안 하나. 자기 삶에 노력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그는 그의 책 『노는 만큼 성공한다』 때문에 어떤 청년과 주고받은 문답을 소개했다. “나한테 묻더라. ‘놀면 정말 성공하느냐’고. 내가 물었다. ‘성공해서 하고 싶은 게 뭐냐’고. ‘재미있게 살고 싶다’고 하더라. ‘재미있게 살면 그게 성공이지 뭘 또 추구하느냐’고.”
-신간『남자의 물건』을 펴낸 문화심리학자 명지대 김정운 교수 인터뷰 중에서

▶“작가가 된 이후 ‘최초가 최고’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러다 보니 남들이 쓰지 않은 것들을 찾았다. 최초라고 해서 모두 최고가 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초를 찾아야 한다. 스토리의 승부는 결국 인간으로 귀결된다. 인간을 부정하는 순간 스토리는 설득력이 없어진다. ‘국수의 신’도 결국 국수를 만드는 ‘인간’의 얘기다. 이런 점에서는 전작들과 닮았다.”
-중앙일보에 인기리에 연재 중인 만화 ‘국수의 신’의 박인권 작가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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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