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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뷰티 시크릿 ② 속눈썹만 잘 올려도 5살 어려 진다

“동안으로 보이기 위해 중요한 것은 눈을 동그랗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눈매를 동그랗게 만들고 속눈썹을 드라마틱하게 위로 올리면 눈이 반짝반짝 해지는 것은 물론, 5살쯤은 거뜬히 어려 보인답니다.” -김청경 원장(김청경 헤어페이스)

 청순하고 투명한 메이크업의 권위자 김청경 원장(김청경 헤어페이스)이 두 번째로 전한 뷰티 시크릿은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사용법이다. 그는 이 두 가지만으로도 동안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속눈썹을 뷰러나 속눈썹 전용 고데기 같은 관련 기구를 사용해 위로 올리고, 마스카라를 발라 풍성하게 만들면 눈매가 깊어짐과 동시 에 어려 보인다는 것이다.

 본래의 눈 모양이 길쭉하더라도 메이크업 후엔 동그래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이 메이크업 방법의 핵심이다. 눈을 동그랗게 만드는 비결은 눈꼬리부분에 아이라이너를 어떻게 칠하느냐에 달려있다. 아이라인을 완성한 후엔 속눈썹을 정리한다. 먼저 뷰러를 사용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속눈썹에 컬을 만들어 올린다. 이렇게 컬을 만든 후에 마스카라를 칠해야 인형 같은 눈매를 만들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쳐지지 않는다. 뷰러로 속눈썹을 집을 때는 한번에 끝내지 말고, 아무리 짧은 길이라 할지라도 3~5회로 나누어 집는다. 자연스런 컬을 만들기 위해서다. 또 뷰러로 속눈썹을 잡은 후 얼굴 중앙쪽으로 15도 정도 각도를 틀어 집어 올리면 눈머리보다 눈꼬리쪽 속눈썹이 더 올라가면서 눈이 크고 예뻐 보인다. 최근엔 속눈썹 전용 열고데기도 나와있는데, 이 기기를 사용하면 뷰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컬이 잘 만들어지고 시간이 지나도 풀리지않는다.

디올쇼 히트 컬(위) 마스카라 전 맨 속눈썹에 사용하는 열 기기다. 따뜻한 온도로 속눈썹을 세팅해 속눈썹을 효과적으로 올려준다. 디올쇼 뉴룩 마스카라 디자이너 디올이 선보였던 ‘뉴룩’(NEW
LOOK)’에서 이름을 따왔다. 풍성한 스커트가 특징이었던 뉴룩 드레스처럼 속눈썹을 자연스럽고 풍성하게 만든다.
 마스카라도 3회에 나누어 칠한다. 흔히 속눈썹 뿌리 부분에서 마스카라 솔을 지그재그로 비빈 후 바르는 방법을 쓰는데 김 원장은 속눈썹 뿌리, 속눈썹 전체, 속눈썹 끝부분으로 나누어 순서대로 시간차를 두고 칠하는 방법을 쓴다. 먼저 속눈썹 부리에만 살짝 마스카라를 칠하고 2~3초 후에 솔에 다시 마스카라액을 묻혀 속눈썹 전체를 바른다. 또 2~3초 후에 두 번째 마스카라액이 마르면 속눈썹 끝에만 살짝 건드리듯 마스카라를 다시 바른다. 이렇게 하면 속눈썹이 고정되는 효과가 커서 마치 인조 속눈썹을 붙인 것처럼 풍성하고 잘 올라간다.

How to 김 원장은 눈꼬리 부분의 아이라인을 그릴 때, 아이라인 꼬리를 고양이 눈처럼 위로 올리는 방법을 쓴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아이라인을 자신의 눈이 끝나는 지점보다 길게 연결해 그리지 않고, 눈이 끝나는 부위에서 바로 아이라인을 위쪽으로 올려빼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라인 꼬리의 길이는 자신의 쌍꺼풀 높이 만큼이 적당하다. 쌍꺼풀이 없다면 눈을 떴을 때 눈이 동그래 보이도록 아이라인과 살짝 연결해서 그린다. 그 뒤 검정색 아이섀도로 눈꼬리의 아랫부분을 0.5~1cm정도 옅게 칠해 아이라인 꼬리와 연결시키면 눈 모양이 동그랗고 또렷해 보인다. 옆의 일러스트는 효과적인 뷰러 사용 각도.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 올해로 메이크업 인생30년. 대한민국 1세대메이크업 아티스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가 아닌 ‘분장사’란 이름만이 통하던 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36만 여성의 메이크업을 해왔다. 김희애, 김혜수, 김남주, 송혜교, 채림, 심은하 등 국내 대다수 화장품브랜드의 광고 모델이자 당대 최고 여배우들을 메이크업 했다. 최근엔 영화 ‘부러진 화살’의 김지호,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 출연 중인 전인화의 메이크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사진=황정옥 기자/모델=김미지(이데일리 TV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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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