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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중요 성과 세계가 목격할 것”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중심가에 있는 아자디(페르시아어로 ‘자유’라는 뜻) 광장에서 혁명 33주년 기념 집회에 참석한 한 소년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초상화를 들고 있다. 그 뒤로 이란이 지난해 12월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미국 무인기(드론) RQ-170의 모형이 보인다. [테헤란 로이터=뉴시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조만간 새로운 핵 프로젝트를 공개할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이란혁명 33주년을 맞아 테헤란 아자디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수일 안에 전 세계가 이란 핵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성과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포르도의 지하 핵 시설에서 새로운 우라늄 농축 착수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이란은 그동안 포르도 핵 시설에서 우라늄 농축 수준을 3.5%, 4%뿐 아니라 20%까지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우리는 항상 정의와 존경이라는 틀 안에서 핵과 관련한 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러나 서방이 무례와 강압의 언어로 말한다면 핵 사용 권리와 관련해 서방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방은 이란의 핵 사용 권리를 존중하고 협상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협상 테이블에 나오는 것 말고는 서방의 모든 옵션이 실패할 것이라고 이란 국민을 대신해 밝힌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모든 국가가 이란이 핵 기술을 획득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있지만 이런 압박은 소용없는 짓”이라 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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