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프로배구 선수 30여 명 50억 떼였다는 소문

프로배구 경기조작 사건과 관련해 흉흉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배구계 인사는 “프로배구 선수 출신 A씨가 사업을 한다면서 선수들에게 투자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서 돌려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큰돈을 돌려받지 못한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경기조작에 가담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인사에 따르면 30여 명의 선수가 수천만원부터 많게는 수억원까지 총 50억원 정도의 돈을 떼였다고 한다. 그는 3명의 전·현직 선수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지목했다. 이 중 국가대표 출신 2명이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투자비 명목으로 돈을 줬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이 사건과 경기조작 사건이 직접 관련됐는지는 미지수다. 두 선수의 소속 구단 관계자는 “일부 선수가 투자비 명목으로 돈을 줬고, 배당금도 받았다”며 “결과적으로 사업이 잘 안 돼 손해를 본 건 사실이지만 돈을 떼였다고 볼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을 한 건 A씨의 부인이고, 사업이 잘되지 않아 접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경기조작이 터지기 전부터 배구계에서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조작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A씨는 이 모든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내가 돈을 받은 적은 없다. 사업을 한 적도 없고, 은퇴 후 지인의 회사에서 도와준 일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누가 무슨 이유로 이상한 소문을 내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삼자대면이라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배구인은 “A씨는 현재 부인과 이혼한 상태로, 전 부인은 사기 혐의로 수감 중인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