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직장 혁신도시 옮겨도 이사는 안 해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강원도가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임직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것(33%)보다 혼자 이주하겠다는 응답(41%)이 많았다. 또 ‘이주하지 않고 현재 거주지에서 출·퇴근한다(25%)’는 의견도 많았다. 단독 이주 이유로는 자녀교육 문제(24%), 맞벌이(20%), 주거문제(14%)를 꼽았다. 현 거주지에서 출·퇴근 이유로는 주거문제(30%), 자녀교육(28%), 경제문제(13%)를 들었다.

 이주를 하겠다는 임직원도 40%만 혁신도시 내에 이주하겠다고 했을 뿐 나머지는 인프라가 구축된 기존 도심을 선호했다. 도는 현재의 혁신도시 교육환경, 문화여건, 교통 불편 등을 고려해 이 같은 설문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주거형태는 각종 여건이 갖춰진 아파트 입주(60%)가 많았으며 원룸과 오피스텔 입주(31%)가 다음이었다.

 강원도는 기존 도심지에 단독 이주 선호도가 높은 것은 혁신도시 건설 초기단계인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수요를 반영해 최대한 조기에 기반시설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공동주택 조기착공을 유도하고 공공기관 임직원 특별공급(50% 이상)을 통한 이주직원 분양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시설 확충 등 교육여건 개선, 조기 생활 안정을 위한 영·유아 시설도 늘릴 방침이다.

2014년 말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될 원주혁신도시의 현재 공정률은 67%이다. 혁신도시에는 아파트 1만53가구, 단독주택 1000가구가 들어선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