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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1500m서 7초65 줄였다

박태환
박태환(23·단국대)이 장거리인 자유형 15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은 12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1500m 경기에서 14분47초3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우승 당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14분55초03을 7초65나 앞당겼다. 박태환은 자유형 400m와 200m에 이어 15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스프린터로 변신한 박태환이 자유형 15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건 다소 이례적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만 해도 박태환은 1500m에 꾸준히 출전했다. 그러나 정상급 선수들과의 기량 격차를 확인해야만 했다. 박태환을 전담하는 마이클 볼 코치는 “박태환이 100m부터 1500m까지 모두 뛰는 것은 우사인 볼트가 100m부터 마라톤까지 모두 뛰는 것과 같다”며 박태환의 1500m 출전을 만류했다.

 볼 코치의 제안을 받아들인 박태환은 지난해 초부터는 단거리에 전념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따내며 진정한 스프린터로 거듭났다. 이번 대회 자유형 1500m 금메달로 지구력이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확인한 박태환은 앞으로 턴과 잠영을 세밀하게 보완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앞서 열린 자유형 50m에서는 22초74로 3위를 차지했다. 새해 첫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박태환은 13일 귀국해 16일 단국대 졸업식에 참여한 다.

오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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