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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아람코와 20년 원유 계약

에쓰오일이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이 나라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와 20년 원유 공급계약을 했다. 이로써 에쓰오일은 앞으로 20년간 공장 가동에 필요한 원유 대부분을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매년 국내 소비 30% 물량

최근 들어 원유 수출국들의 영향력이 세지면서 길어야 3년 단위로 거래 계약을 바꿔가는 추세다. 김동철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이란 원유 수입 금지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으로 인해 국제 원유 수급 상황이 극도로 불안정한 가운데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부터 장기 원유 공급을 보장받음으로써 매우 안정적인 공장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하루 66만9000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우디 아람코는 에쓰오일에 연간 약 2억1000만 배럴을 공급한다. 이는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의 약 30%에 해당한다. 주정빈 대한석유협회 홍보실장은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총 2600억 배럴의 매장 원유를 보유한 세계 최대 산유국이다. 하루 1200만 배럴의 원유 생산 능력을 갖춰 세계 전체 생산량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정유 4사에 지난해 약 2억9065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했다. 우리나라 수입량의 31.4%에 달한다.



 한편 사우디 아람코는 1991년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에쓰오일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이후 20년이 넘게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에쓰오일의 지분 3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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