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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소방관 스트레스 직업 1, 2위. 3위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다. 그리고 그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온다. 업무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최고경영자(CEO)에서부터 말단사원까지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얼마 전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는 직업전문 사이트인 커리어캐스트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12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 톱 10’을 공개했다.





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은 군인(사병)으로 조사됐다. 사병의 연봉은 평균 3만5580 달러로 박봉은 아니지만 군대라는 환경의 특수성을 생각할 때 이들이 1위에 뽑힌 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군인은 대부분의 직업과는 달리 가족과 장기간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전쟁터에서는 생명을 위협받기 때문에 늘 긴장한 상태로 일한다는 점도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킨다. 폭발성 물질에 항상 노출돼 있어 부상과 사망 위험도 높다.



그 다음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은 소방관이었다. 소방관은 미국에서 존경받는 직업 설무조사시 항상 상위권에 들고, 평균 연봉도 4만5250 달러로 낮지 않다. 그러나 사고 현장에 출동할 때마다 목숨을 거는 작업이 다반사인데다 체력소모가 심해 평균수명이 낮은 직업이다. 커리어캐스트 창업자 토니 리는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관이 가장 먼저 불 속으로 뛰어들지만 가장 마지막에 나온다"고 말했다.



3위는 조종사(평균 연봉 10만3210 달러)가 차지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조종사는 선망의 직업이지만 사실 조종사는 업무 강도가 세다. 장시간 일해야 하고, 돌발 상황시 위험도도 높다. 악천후, 기체 결함, 테러 위험 등으로부터 승객들을 안전하게 지켜 내려면 스트레스가 많을 수밖에 없다.



4위는 장군이 차지했다. 장군의 평균 연봉은 19만6300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2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 톱 10’ 중 가장 높은 연봉이다. 웬만한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CEO)보다도 높다. 하지만 수많은 부하 군인들의 생명을 책임져야 하고, 부상과 사망 위험에 노출돼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5위에는 경찰관이 올랐다. 경찰의 연봉은 평균 5만3540 달러 수준이다. 경찰 역시 스트레스가 매우 높은 직업군에 속했다. 이들은 범죄자들을 잡는 과정에 늘 도사리고 있는 부상과 사망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야 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도 보호해야 한다.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중대한 결정도 내려야 한다.



6위는 이벤트 기획자, 7위는 홍보전문가가 올랐다. 각각 4만5260 달러, 9만1810 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직업은 부상과 사망의 위험과는 거리가 멀지만 기획이 주된 업무라는 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으로 뽑혔다. 창의력은 물론, 세밀함, 추진력 등 다양한 능력이 요구된다. 고객의 요구에 일일이 맞춰줘야 하는 것도 스트레스 요인이다.



16만5830 달러의 높은 연봉을 받는 기업 임원도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기업 임원은 다른 직업에 비해 연봉도 높고, 업무 일정도 자유롭지만 기업경영에 따르는 책임감 때문에 8위에 올랐다. 많은 부하 직원과 주주들을 관리해야 하고, 기업의 사활이 걸린 결정도 자주 내려야 한다.



그 다음은 사진 작가가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연봉은 4만 달러 정도다. 사진작가는 얼핏 보면 매우 자유로워 보이는 직업이지만 마감에 임박해서 일을 할 때의 스트레스, 작업 경쟁력에 따른 스트레스가 따른다.



택시 운전사도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 10위권 안에 들었다. 택시 운전사의 경우 저임금(2만2440 달러), 오랜 근무시간, 범죄 노출위험 등의 요인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효진 기자 k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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