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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원 교육 그대로 제공, 산업체 활용 인재 양성

계절학기로 현장에서 바로 쓸 기술 교육



취업률 상위 견인하는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산학협력단(단장 진경복)이 대학 취업률 상향에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재직자 교육에서 쌓은 노하우로 산업체 현장과 동일한 교육 환경을 제공,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를 만들어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한기대 산학협력단은 2010년부터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절학기·해외기술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계절학기는 ‘한기대 BRIDGE 모형’에서 비롯된 학부생 교육과정이다. ‘한기대 BRIDGE 모형’은 한기대 산학협력단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 천안 지역의 삼성전자와 삼성SDI, 관련 중소기업들이 참가한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기대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비로 마련한 실습장비와 삼성전자, 삼성SDI, RAK와 같은 기업으로부터 받은 현장교육장비를 활용해 재직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 계절학기는 이 같은 재직자 교육에서의 경험을 취업을 위한 교육으로 접목시켜 운영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기업체 재직자들과 마찬가지로 산업체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습장비와 산학협력단의 우수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4차례 동안 진행되는데 1차례마다 5일간 수업(총 30시간)을 받아야 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점(1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진행된 1차 교육은 ‘설비개발을 위한 2D 설계기술’을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고 올 초 진행된 2차 교육은 ‘설비개발을 위한 3D 설계기술’을 주제로 이뤄졌다. 3차(1월 30일~2월 3일, 실천공학을 위한 품질 및 혁신 기술)에 이어 6일부터는 4차(PCL Based 산업현장 자동화 기술)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자연스레 산업체가 요구하는 지식과 전문능력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수업이 20명 내외의 소수정예로 이뤄져 수업 효과 또한 우수하다.



 진경복 산학협력단장은 “삼성과 같은 대기업 재직자와 협력사에게 제공하는 고급 교육과정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취업역량을 강화시켜 주고 있다”며 “계절학기를 활용해 시간과 학점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감도 줄여주는 동시에 산업체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기대 산학협력단의 한희천(기계정보05) 씨는 “학부에서 배운 기술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해외 플랜트 분야에서 취업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술을 배워서 앞으로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LCD사업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7년차 이상 재직자들이 자동화 설비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한기대 산학협력단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한기대 산학협력단 제공]


해외기술 인턴십은 훈련생 중심으로 맞춤 교육



재학생 취업역량 지원을 위한 한기대 산학협력단의 노력은 해외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10일부터 일본 미쓰비시전기 오토메이션사의 나고야 사업장에서 한기대 학생 6명을 대상으로 해외기술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쓰비시전기는 독일의 지멘스, 미국의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함께 세계 3대 PLC 제조회사로 꼽힌다.



특히 산학협력단은 해외기술 인턴십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참가 학생 선발 절차를 까다롭고 체계적으로 선발했다. 2차례에 걸쳐 어학 테스트를 가졌고 최종 합격자는 미쓰비시전기의 임원이 직접 개별면접과 그룹면접으로 뽑았다.



또 기존 대학들의 해외인턴십이 훈련을 주관하는 ‘기관 중심’이었다면 한기대 산학협력단의 해외기술 인턴십은 훈련을 받는 ‘인턴(훈련생)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것도 강점이다. 학생들은 업무능력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4주의 인턴십 기간 중 1주 동안은 이론을, 3주 동안은 생산현장,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개발실 실습을 경험한다. 일본 현지의 현장 엔지니어들과 함께 PLC 시설과 장비를 활용, 시제품 제조와 공정에도 참여한다.



김진우 한기대 산학협력단 첨단기술센터장은 “해외기술 인턴십 프로그램은 스펙보다 업무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추세에 주목해 만들게 됐다”면서 “짧은 기간 내에 학생들의 자신감과 실무역량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한기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진경복 산학협력단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취업과 연계되는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계절학기와 해외기술 인턴십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는 한기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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