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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해당산단 산업용지 분양률 5%대 저조


【장흥=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 중·남부권 성장동력으로 2009년 12월 착공된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의 산업용지 분양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사업비 1465억원을 들여 장흥군 장흥읍 해당리 일원 292만㎡ 부지에 조성중인 바이오식품산단의 현재까지 전체 분양률은 44.8%에 이른다.

분양 대상 213만6600㎡(13필지, 269억원) 가운데 95만6900㎡(4필지, 228억원)가 팔렸다.

국제건설산업이 체육시설용지 88만8000㎡(147억5000만원), 국내최대 오리육가공업체인 ㈜코리아더커드의 관계사인 ㈜다솔이 5만6220㎡(65억5000만원)를 각각 사들였다. 또 ㈜구리와 시대에너지가 각각 1만㎡(11억7000만원), 2000㎡(2억4000만원)를 계약했다.

그러나 국제건설산업이 골프장 용지로 계약한 부지를 제외하면 산업용지는 6만8220㎡에 불과, 전체 산업시설 분양대상 용지(117만㎡)의 5.8%에 불과한 실정이다.

일부 업체들이 분양 문의를 해오고는 있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실제 분양계약은 전무한 상황이다.

당초 이 산업단지 조성기간동안 고용유발 효과 연간 43만명,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2011년 이후에는 고용유발인구 12만명, 생산유발 파급 효과는 연간 1조7600억원으로 예상됐으나 상당 부분이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산단 조성 당시 전체 면적의 절반 가량이 체육시설(골프장 등) 용지, 나머지 절반이 산업시설과 도로, 주차장, 변전소, 녹지공간이어서 논란이 일었던 것이 일부 현실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개발공사측은 당시 전남지역 골프장이 20개 안팎으로 포화 상태인 가운데 또다시 골프용지를 분양키로 해 논란이 일자 "산단 입주업체들이 골프장을 선호해 지원시설 차원에서 추진한 것이고, 골프장 수입으로 산단 수익성을 보존하기 위한 판단도 깔렸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단계 공사가 준공됐고 앞으로 2, 3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분양 계약이 본격화될 것으로 본다"며 "수요 확대를 위해 필지를 분할해 분양하고, 장흥군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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