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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7600명 … 전원 정규직입니다

CJ 그룹이 지난해 입사 희망자를 서울 퇴계로5가 ‘CJ제일제당 센터’로 초청해 개최한 기업 설명회 모습.




[2012 기업 채용 가이드]

‘일자리의 양과 질을 함께 높임으로써 사회와 경제에 기여한다.’



CJ그룹이 올해 내건 모토다. CJ는 이에 맞춰 올해 사상 최대인 760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보다 1000명(15%)이 늘었다. CJ가 올해 뽑을 7600명은 삼성(2만6000명), LG(1만5000명), 롯데(1만3500명), 신세계(8000명)에 이어 30대 민간 그룹 중 다섯째 규모다. 자산 기준 민간 그룹 16위인 CJ가 고용 측면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게 되는 것이다.



채용에서는 학력 파괴를 꾀해 7600명 중 2350명은 고졸자로 채울 계획이다. 경력직을 제외한 신입 채용 5400명 중 거의 절반을 고졸자로 뽑는 것이다. CJ는 올해 경제가 불안한 가운데서도 해외 진출과 방송 영상 같은 콘텐트 분야를 공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일자리를 많이 늘리기로 했다. 공격 경영은 올해 투자 계획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2조4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중 시설투자가 1조7000억원이다. 이만큼을 시설에 투자하면 관련 제조·건설 분야에서 일자리가 더 늘어나는 파급효과가 있다.



공격 경영의 기치 말고도 CJ가 올해 채용을 많이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자”는 이재현(52) 회장의 방침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말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2012년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기업이 외면해선 안 된다. 특히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이 회장이 ‘불황일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의 이 같은 경영철학은 고용의 ‘양’뿐 아니라 ‘질’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올해 뽑는 7600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한 것. 이에 앞서 CJ그룹은 지난해 말 계약직 사원 6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 CJ의 사업장인 영화관(CGV)과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일하는 장기 근속 아르바이트생들까지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CJ는 그룹은 밖으로도 ‘좋은 일자리’의 온기가 퍼지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그 하나로 협력업체 택배기사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다. 또 앞으로 매년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출신 청년 중 일부를 뽑아 제빵·요리 교육을 시켜 취업에 이르기까지 전격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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