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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청년·중기 일자리 연결해 드립니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난해 10월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11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 안내 부스에서 구직자들이 알짜 구인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구직자에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취업박람회다. 해마다 수없이 많은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하지만 대부분 구직자와 기업체 양쪽 모두가 실망하는 이벤트로 끝나곤 한다. 서로의 정보가 부족해 눈높이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KB금융지주는 이 같은 취업박람회를 ‘알짜’로 만들었다. 먼저 지난해 1월 일자리 연결프로젝트인 ‘KB굿잡(KB Goodjob)’을 시작하면서 우수한 구직자와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의 구인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이를 위한 전용사이트(www.kbgoodjob.co.kr)도 마련했다. 박람회 장소도 일부러 서울이 아닌 인천 송도 컨벤시아로 잡았다. 인근 인천남동공단에 위치한 구인기업을 직접 둘러보는 ‘리크루팅 투어’를 위해서였다. 구직자들은 버스를 타고 산업현장을 돌면서 해당 기업의 생생한 정보를 얻었다.



실속을 꽉 채운 취업박람회의 결과는 ‘일자리 대박’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이틀간 열린 ‘2011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에는 1만2300여 명의 구직자와 200여 기업이 몰렸고 실제 1000여 명이 넘는 청년이 자신의 일자리를 찾았다. KB금융 관계자는 "출범 1년째를 맞는 현재 구직 등록 회원만 1만5000명, 구인 등록 기업은 7500여 곳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화상인터뷰를 통한 ‘2011 KB굿잡 라이브인터뷰 취업박람회’도 열었다. KB금융을 통해 가능성이 검증된 ‘KB 히든스타 500’ 기업 중 10여 개 기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도 온·오프라인에서 KB금융만의 취업박람회를 네 차례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것만으로 끝이 아니다. KB금융은 ‘KB굿잡’ 프로젝트를 통해 이어진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한 발 더 나갔다.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50만원씩 총 40억원과 전문컨설턴트의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일자리 만들기에 성공하는 기업과 취업자는 KB국민은행에서 금리우대·수수료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초 “KB굿잡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 창출의 성공스토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만큼 올해는 청년구직자의 일자리 연결은 물론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열어주는 데까지 업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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