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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하는 대학 감사 추진

감사원이 대학 입학사정관제를 실시 중인 대학에 대한 감사를 벌일 방침이다. 사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 유리하게끔 전형이 불공정하게 이뤄지고 있고, 입학사정관의 자질도 문제라는 게 감사원 판단이다. 2008년 도입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감사가 추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5월부터 ‘대학 학사 운영 및 관리 실태’를 조사하면서 입학사정관제 전형 과정에 허점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부 관계자는 “감사원에서 대학의 정원 외 특별전형보다 입학사정관제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올 하반기 감사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이에 따라 현재 문제 사례가 드러난 대학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교과부는 입학사정관제가 시행 초기라는 점을 들어 감사를 실시하기엔 적정하지 않다며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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