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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영종 30년 뱃길 … 경영난 못 이겨 끊긴다

인천 월미도와 영종도를 잇는 뱃길이 항로개설 30여 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영종도에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면서 연륙교가 잇따라 건설돼 승객들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 항로에 용주6호(1500t급)·보성3호(380t급)·보성호(100t급) 등 3척의 차도선(車導船·차량과 승객을 같이 운반하는 배)을 운항해 온 보성해운은 적자 누적으로 26일부터 운항 중단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업체는 최근 해경에 운항 중지 신고를 내고 여객터미널과 선내에도 안내문을 내걸었다.

 이 노선은 송도~영종도 간 인천대교가 개통(2009년 10월)되기 전까지만 해도 연간 이용객이 최고 158만여 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점차 승객이 줄어 지난해에는 53만 명에 그쳤다. 이 회사 이성범 총무부장은 “한때 100여 명이던 직원을 20여 명으로 줄였지만 하루 운임수입이 200만원을 밑돌아 더 이상 운항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연륙교가 생기기 전에는 하루 30여 회까지 운항했던 이 뱃길은 1981년 8월 처음으로 열렸다.

 이 뱃길이 없어지면 영종도 주민들은 구청에 가려 해도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타고 한참을 돌아가야 한다. 또 영종도 구읍뱃터와 월미도의 횟집거리 등 지역상권의 침체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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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