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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아이디어 없는 이유는? …폭소 공감 만화 화제

지난해 9월 취업 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380명에게 상사에게 아이디어 제안 후 불합리한 상황을 겪었는지를 물었다. 56.6%가 그렇다고 답했다. 경험 유형(복수 응답)으론 ‘잘되면 자기 탓, 잘못되면 내 탓이란 식의 보고’가 1위(65.1%)를 차지했다. 자세한 검토 없이 무조건 태클 및 퇴짜(34.4%), 자료 제출 후 기약 없는 기다림’(30.7%), 내 기획 및 제안서 가로채기(28.8%)가 뒤를 이었다.



이런 직장인들의 어려움을 반영한 한 편의 만화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직장인들에게 아이디어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만화가 올라왔다. 만화는 회의 중 ”이 일에 대해 아이디어 있나”며 물어보는 사장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사장의 주문에 두 명의 직장인은 머릿속으로 각각 앞으로 전개될 시나리오를 상상한다.





하나는 자신이 낸 신선한 아이디어를 사장이 마음에 들어하는 경우다. 의견을 들은 사장은 부하 직원의 의견에 매우 흐뭇해한다. 하지만 곧 직장인이 낸 아이디어와 관련해 엄청난 양의 업무를 지시한다. 결국 부하 직원은 일에 치여 어려워 진다.



그렇다고 아무 아이디어나 낼 수도 없다. 자신이 낸 아이디어가 사장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엔 가차 없는 질타가 가해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당하고 나면 남는 스트레스를 술로 풀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이 두 가지 상황을 떠올린 직장인들은 각각 아이디어를 내지 않기로 결심한다.



네티즌들은 “완전 공감” “정답” “군대랑 똑같다” 등의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는 “아무리 그래도 아이디어는 많이 내야 하지 않을까”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조건을 제시했다. 상사의 패턴과 조직 문화 등이 관건이었다. 이 네티즌은 1. 상사가 아이디어를 가로채는가 2. 자신이 낸 아이디어로 인해 일로 독박을 쓰는가 3. 아이디어에 대한 인센티브를 보장하는가 4. 아이디어가 성과와 직결돼 승진에 유리한가 5. 내 주위 직장동료도 그렇게 생각하고 동참하는 분위기인가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 중 1~4 항목에서 문제가 없는 회사가 아니면 아이디어를 낼 필요 없음” 이라고 꼬집었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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