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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환자 급증 ‘혈관전문 병원’서 치료

연세S병원은 하지정맥류치료 전문병원이다. 최고의 장비와 막강한 의료진 맨파워가 돋보인다. [연세S병원 제공]
동맥은 심장으로부터 신체부위로 혈액을 운반하는 혈관이고 정맥은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보내는 혈관이다. 그런데 혈관이 막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정맥이 라면발 같이 굵은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대개 다리에서 발생한다. 하지정맥류는 정맥벽이나 혈액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하는 판막에서의 유전적인 결함이 많다. 이밖에 임신이나 비만으로 인해 혈압의 변화가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기 어렵게 만들어 정맥이 울혈이 생겨 나타날 수 있고 계속 서 있어야 하는 직업병에서도 많이 온다. 이는 장시간 다리 정맥과 판막이 중력의 압력에 눌려 정맥과 판막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연세S병원 최고 장비 … 의료진 ‘맨 파워’ 갖춰

특히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레깅스, 스키니진, 킬힐 등의 유행 아이템도 젊은층의 하지정맥류를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연세S병원(대표원장 심영기·사진 ) 정맥류세터의 신규 내원환자 조사결과 환자수가 2005년도에 비해 2009년 두배이상 늘어났고 이중 20~30대 환자도 15.5%에서 24.7%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수술환자가 2005년 1만 1092명에서 2009년 2만 2039명으로 5년 사이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약 15%가 정맥류를 가지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2~3배 많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초기에는 다리가 무겁고 쉽게 피곤함을 느끼는 정도다. 그러나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방치하면 튀어나오는 혈관의 굵기가 커질 뿐만 아니라 피부염이나 피부괴사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치료시기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연세S병원은 국내의 대표적인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으로 꼽힌다. 심영기 대표 원장은 1995년 SK성형외과 때 처음으로 하지정맥류 치료법을 국내에 도입,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이 분야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대한정맥학회 창설을 주도 한 심원장은 독일과 프랑스의 선진 의술을 배우고 독자적인 연구를 거쳐 동양인에게 적합한 정맥류 복합 치료법을 개발해 정맥류 치료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에는 혈관 부위를 절개하는 외과적인 수술을 해야 했기 때문에 통증이나 위험부담이 컸다. 그러나 심원장이 도입한 주사요법인 혈관경화요법이나 레이저 시술 등은 환자의 증상에 맞춘 복합 치료법으로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연세S병원은 현재까지 한국 본원과 중국의 분원에서 약3만 5000명의 하지정맥류 환자를 치료했으며 특히 재발 없는 치료기술로 명성을 얻었다.



 2008년 서울 논현동에 준종합병원급으로 확장 이전한 연세S병원은 정맥류 등 혈관질환 치료와 진단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대폭 확충했다. 시술 전 정확한 혈액 및 심장 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실과 전신 마취 시설 등은 물론 최신 CT와 MRI, 특수 혈관 진단 장비 등 국내 혈관외과에서는 최고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갖췄다. 또 진료와 원무 행정의 효율화를 통해 환자가 진료와 검사에 대한 내용을 당일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료진도 보강했다. 수술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마취통증전문의, 영상의학전문의를 비롯하여 정맥류와 연관성이 높은 심장 동맥 질환을 함께 진료하기 위해 아주대학교 흉부외과 주임교수를 역임한 소동문 원장을 영입해 정맥은 물론 말초동맥 질환까지 폭넓게 치료하는 혈관전문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소동문 원장은 “급변하는 의료기술과 치료기기의 발달에 발맞춰 신경손상이 가장 적은 냉동수술법과 혈관경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신의료기술을 도입해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S병원은 그 동안의 정맥류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에 진출 했다. 2000년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정맥류 전문치료 제1호 병원을 다롄(大連)에 개원한데 이어 2006년에 제2호 병원을 베이징에 세웠다. 이들 병원은 의료진을 중국인으로 채용하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흑자경영을 지속해 의료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영기 대표원장은 “연세S병원의 모토는 ‘원인 치료를 중시하는 병원’”이라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병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 치료 시간 및 부작용을 줄이고 완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515-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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