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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보충·균형식사만 해도 10년은 젊게 산다

50대에 들면 신체 여러 곳에서 노화증상을 포함한 ‘이상현상’이 나타난다. AG클리닉 권용욱원장과 함께 환자의 상태와 가족력과 식사·생활습관 등을 면밀히 따져 노화방지와 함께 올바른 운동·식생활 습관을 제시하여 똑같은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게 한다. AG클리닉은 2002년 개원할 당시부터 다른 부문의 진료는 과감히 포기하고 오로지 노화 방지에만 매달려온 전문 클리닉이다. 설립 이후 10년 동안 1000명이 넘는 남녀 갱년기 환자를 치료해 오면서 한국인에게 적합한 노화 평가시스템과 노화방지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왔다. 설립 초기에는 연예인·방송인·CEO 등이 주로 치료를 받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가정주부, 회사원 등도 노화방지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환자 수가 늘어나자 2년 전에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로 확장 이전하고, 노화방지 피부 치료, 메디컬 스파 등 외적 노화방지 치료를 추가하여 명실상부한 토탈 안티에이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AG클리닉서 진단받은 50대 탤런트 이경진씨

탤런트 이경진씨가 AG클리닉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AG클리닉은 노화방지 치료 전문병원이다.


AG클리닉은 한국인에게 적합한 노화방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호르몬 수치 등을 조사하기 위한 혈액검사, 체성분 분석, 산화스트레스 검사, 운동 능력 측정, 피부분석, 유전자검사, 영양상태 , 동맥경화도, 생체 나이 등을 검사한 후 이를 바탕으로 성장호르몬 및 성호르몬 보충요법,태반주사요법,항산화제요법, 생활습관 교정요법, 노화방지 피부 치료 등 내적, 외적 치료를 시행한다.



 이번에 AG클리닉에서 검진한 사람은 탤런트 이경진씨다. 이씨는 1956년 생으로 만 56세이다. 연예인이란 직업적 특성 상 외모 관리는 매우 잘 되어 있고 체형이나 외모는 40대 후반 정도로 보였다.



 그러나 내적으로 살펴보면 몇 가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항산화력이 부족해서 유해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스트레스가 매우 높았고 지방은 많지 않으나 근육량이 매우 부족했다. 여기에 더해서 호르몬 부족 증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여러 요인들이 만성피로, 근력 및 지구력 저하와 혈관 노화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처방으로는 부족해지고 균형이 깨진 호르몬을 젊은 사람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호르몬 균형요법과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한 항산화제요법, 근육량과 근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고단백 식사 및 근력 운동, 그리고 적당한 유산소 운동과 유연성 운동 등이 있다. 이런 내적 노화 관리를 바탕으로 피부 관리 등 외적 관리를 병행하면 내적으로 활력이 넘치고 외적으로도 나이보다 10년 정도 젊게 사는 것이 가능하다.



 이경진씨가 현재 느끼고 있는 노화의 증상은 피로감, 근력 및 지구력 저하, 기억력 감퇴, 수면 장애 등으로 갱년기 이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증상이다.



 현재 앓고 있는 질환은 없으며 50세에 폐경이 되어 여성호르몬제를 복용 중이다. 1년에 한번 하는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이 약간 높은 것 외에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다.



 ◆가족력=어머니와 외삼촌 등 외가 쪽 어른들이 모두 당뇨병이 있었다. 어머니는 폐섬유화증으로 79세 돌아가셨다.



 ◆건강 습관 조사=운동은 골프와 런닝머신을 주로 하는데, 1주일에 2회 정도이고 1회 45-60분 정도 한다. 근력 운동은 하지 않고 있었다. 또 일상생활에서 요구되는 신체활동도 많지 않은 편이다.



 고가의 종합비타민제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다. 담배는 피우지 않고 술은 1주일 1~2회, 1회에 1~2잔 정도로 가볍게 즐기는 편이다.



 ◆노화 증상 관련 설문=여성갱년기증상은 경증과 중등도 사이고, 피로도는 중등도-중증 정도로 심한 상태. 성장호르몬 결핍에 의한 삶의 질 저하 증상도 심한 편이었다.



 ◆각종 검사지표=▶산화스트레스 및 항산화력 검사에서 노화와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해활성산소 수치가 427 mmol/l Trolox로 높았다. 반면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체내 총 항산화력은 0.25 mmol/l Trolox로 매우 낮았다. ▶체성분 분석에서는 체지방량은 10.6kg(표준범위 10.6~17kg)으로 적정량에서 1.6kg 부족한 상태고 근육량은 18.4kg(표준범위 20.1~24.5kg)으로 적정량에서 6.4kg이 부족한 상태다. 체지방률은 23.5%(표준범위 18~28%)로 정상. 내장지방량은 65.4㎠으로 많지 았았다. ▶체력 측정에서는 다리 근력은 좋은 편이었으나 손아귀 힘과 등허리 근력은 표준이하다.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2cm로 유연성은 매우 부족했다. 민첩성·순발력·평형기능도 모두 표준이하로 좋지 않다. ▶혈관 노화도 검사를 살펴보면 혈관 노화 정도를 나타내는 동맥경화도는 8.9/8.8(표준범위 7.0~8.8)로 높아서 혈관 노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사지에서 측정한 혈압은 모두 정상이었다. 팔과 다리의 혈압비도 정상수준.



 ◆증상 및 문제 목록·결과 분석 및 대처방안=우선 피로와 근력 및 지구력 저하, 기억력 감퇴, 수면 장애 등 노화증상은 높은 산화스트레스, 부족한 근육량, 호르몬 불균형 등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증상과 대처방안을 살펴보면 ▶당뇨병 가족력은 아직 혈당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아 어머님 쪽의 당뇨병 관련 유전자를 물려 받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당뇨병 관련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였다. 이 유전자 검사는 현재 여러 가지 만성질환이나 해독 등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간단하게 2cc 정도의 혈액을 채취해서 검사를 하면 자신이 만성질환 관련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당뇨병 관련 유전적 변이가 있다면 식이요법과 운동 등으로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발생 시기를 늦추는 노력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높은 산화스트레스와 낮은 항산화력 : 고가의 항산화제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는데도 유해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항산화력이 낮은 좋지 않은 제품을 복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항산화 효과가 높은 적정용량의 9가지 항산화제가 배합된 AG포뮬라를 처방하였다. ▶부족한 근육량과 약한 근력은 지방량과 복부지방량은 많지 않고 오히려 부족한 상태였으나 활력과 근력·지구력을 유지해주는 근육량이 매우 부족하였다. 이는 대부분의 연예인이나 날씬한 여성들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체형이다. 동맥경화 등 만성질환의 위험은 높지 않지만 활력이 떨어지고 지구력이 약해서 쉽게 피로하고 지치는 원인이 된다. 실제로 이경진씨는 조금만 집중해서 일을 하면 쉽게 피로를 느낀다고 호소하였다.



 ◆식단분석=밥·빵·국수 등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반면 살코기·생선·계란 등 단백질 섭취는 매우 부족했다. 따라서 근육량을 늘리고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늘리기를 권장하였다.



 운동도 유산소 운동 위주에서 근력 운동을 추가하도록 하였다. 바쁜 스케줄을 감안해서 집이나 녹화현장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아령 들기·앉았다 일어서기·책상 짚고 팔굽혀 펴기·윗몸 일으키기 등을 주 2회, 한번에 20분 정도 하도록 처방하고 교육하였다. 유연성이 많이 부족해서 스트레칭 체조를 교육하여 운동 전후에 5분씩 하도록 권했다.



 ◆높은 혈관 노화도=당뇨병 가족력 외에 고혈압·고지혈증·흡연·비만 등 혈관 노화 위험인자가 없는데도 동맥경화도가 높게 나타나서 혈관 나이는 50대 후반에 해당하였다. 매우 높은 유해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스트레스가 원인의 하나로 생각된다.



 항산화제 AG포뮬라와 함께 혈관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코엔자임큐텐과 알파리포익산을 병합 처방했다. 혈관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을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하도록 했다.



 또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생선,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해조류와 혈관에 좋은 콩 식품,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마늘과 양파 등을 많이 섭취하도록 하였다.



 ▶호르몬 부족 및 불균형 : 증상 설문 조사와 혈액검사 결과 호르몬 불균형이 확인되었는데 지금 복용하고 있는 여성호르몬에 더해서 활력과 근력, 면역능력, 피부 콜라겐 합성 등을 향상시켜주는 성장호르몬 처방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렇게 노화로 인해 부족해진 호르몬을 보충해서 젊은 사람 수준으로 맞추어 주는 것을 호르몬 균형요법이라고 한다.



1990년대 초반에 미국에서 호르몬균형요법 개발된 이후 노화방지 치료가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미국도 초창기에는 일부 나이 많은 연예인이나 CEO들만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퍼지게 되었다. 호르몬요법은 태반주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치료 효과가 크고 강하다. 그러나 효과가 큰 만큼 잘 못 사용할 경우 부작용도 클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경험 많은 전문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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