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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백배사죄” … KIA에 백기 투항

프로야구 KIA의 간판 타자 최희섭(33·사진)이 무단이탈 열흘 만에 팀으로 복귀한다. 최희섭은 임의탈퇴 처리돼 그라운드를 떠날 위기까지 몰렸지만 팀으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KIA는 최희섭을 일단 받아들인 뒤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구단에 연봉 위임, 징계도 감수

 최희섭은 17일 광주에서 김조호 KIA 단장과 만나 “그동안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백배사죄한다. 몸이 아팠던 탓에 내 생각의 폭이 좁았던 것 같다.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동료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희섭은 18일 광주 재활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연봉계약을 구단에 위임했고, 이번 사태에 대한 징계를 달게 받겠다는 약속도 했다. 아무 조건을 달지 않고 백기 투항한 것이다.



 강경한 입장이었던 KIA도 일단 최희섭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강도 높은 내부징계를 내린 뒤 트레이드 추진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김조호 단장은 “최희섭이 은퇴까지 고려한다고 들었다.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그에게 마지막 기회를 줘야 된다고 생각했다. 최희섭도 조건 없이 복귀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최희섭은 지난 8일 KIA가 첫 훈련을 시작할 때 감기몸살을 이유로 불참했다. 선동열 감독이 부임 후 처음 지휘했던 지난해 11월 마무리 훈련에 따라가지 않더니 2012년 첫 훈련부터 거부하며 갈등을 표면화했다. 지난해 허리 부상 탓에 KIA 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최희섭은 다른 팀 이적을 줄곧 요구해 왔다. KIA는 최희섭 복귀를 설득하는 한편 넥센·두산 등과 트레이드 카드를 맞췄다. 그러나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최희섭은 “15일까지 재활훈련에 합류하라”는 구단의 최후통첩까지 거부하고 잠적했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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