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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떠돌던 무샤라프, 정계 복귀 선언

무샤라프
페르베즈 무샤라프(69) 파키스탄 전 대통령이 이달 말 귀국해 정계에 복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무샤라프 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카라치에 모인 8000여 명의 지지자와 화상으로 연결해 “27~30일께 귀국해 2013년 총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반정부 시위와 야당의 압력에 밀려 사임한 그는 영국 런던과 두바이를 오가며 생활했다. 2010년에는 ‘전(全) 파키스탄 무슬림 동맹(APML)’을 창당했다.

 파키스탄 검찰은 무샤라프 전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8년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암살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그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며 “나를 겁주려는 시도가 파키스탄행을 막진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파키스탄을 현재의 위기에서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고 일간 더 네이션은 보도했다. 재임 기간의 업적도 자랑했다. “우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에 안녕을 고했고 더 이상 구걸하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미국의 대테러 정책에 협조적이었던 그는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서 발견된 것과 관련해 파키스탄 현 정부가 해명해야 한다”며 “2014년 미군 철군 이후 상황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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