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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롯데슈퍼 기업은행과 손잡고 등록금 무이자 대출

롯데 계열의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과 롯데슈퍼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대학생 자녀를 둔 1000가구를 대상으로 등록금 총 100억원을 무이자로 빌려준다. 기업은행이 융자를 해주면 세븐일레븐과 롯데슈퍼가 이자를 대신 내주는 방식이다.

 세븐일레븐·롯데슈퍼·기업은행은 4일 이런 내용의 ‘2012 대학생 희망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청은 다음 달 7일부터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올 한 해 동안 두 차례에 걸쳐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원금 상환은 내년 1월부터 24개월에 나눠 한다. 대출은 학생이 아니라 학부모에게 해준다.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여야 하고, 신용등급은 8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소진세(62·사진) 세븐일레븐·롯데슈퍼 사장은 “학자금을 빌린 상당수 학생들이 복리로 불어나는 이자를 부담스러워 한다”며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 미래에 대한 투자라 생각해 무이자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과 롯데슈퍼는 지원을 받는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6명을 뽑아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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