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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김용덕 대법관 취임 “사회적 약자 권리 보호할 것”

박보영(51·사법연수원 16기) 대법관이 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 대법관은 “다수결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소수자나 사회적 약자의 권리가 다수의 그늘에 묻혀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사법부의 사명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정 밖에서 만난 사회적 약자, 소수자, 여성, 가족의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법적 해결책을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순천 출신으로 전주여고, 한양대 법대를 나온 박 대법관은 사법사상 세 번째 여성 대법관이다. 18년 동안 판사로 재직하다 2004년 변호사 개업 후에는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혼 후 두 아이를 길러낸 ‘싱글맘’이기도 한 박 대법관은 호남, 비서울대 출신 등 이력 때문에 대법원 내 소수자의 대변자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김용덕(55·12기) 대법관도 이날 함께 취임했다. 김 대법관은 취임사에서 “재판은 적합한 법리를 찾아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지만 나아가 정의로운 보편적 규범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그 규범은 약자와 소수자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형평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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