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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속 노량진 … 해삼·개불도 원더풀!

말레이시아 사진가 라이 레우 칭이 찍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의 모습. 생동감 넘치는 가게들과
해삼?개불 같은 해산물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서울사진 공모전 1회 우승 말레이시아 라이 레우 칭
눈 처음 봐 … 너무 추워 이대서 겨울옷 샀어요

라이 레우 칭
지난 12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원더풀(wonderful)”이라는 감탄사와 함께 ‘찰칵’ 하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시장 안에 퍼졌다. 말레이시아인 사진가 라이 레우 칭(Lai Leu Ching·28·여·사진)은 사진을 찍으면서 “해삼·개불 등 신기한 모양의 해산물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라이는 9일 한국에 왔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그는 세계적인 아날로그 사진 동호회인 로모그래픽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Lomography.com·이하 로모그래피)과 서울시가 공동 개최한 서울 테마 온라인 사진 공모전의 1회 우승자다. 라이가 서울을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과 쓴 글은 내년 2월 출시되는 ‘로모그래피 시티가이드북’에 실린다. 사진으로 도시를 소개하는 여행지인데 빈·홍콩·베를린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발간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년 1월에는 2차, 3차 우승자가 서울에 온다.



 라이의 눈에 비친 서울의 첫 모습은 어땠을까. 그녀는 ‘추위’라고 대답했다. “눈을 처음 봤어요. 집에서 가장 두꺼운 옷을 챙겨왔는데 한국에서는 가을옷이라더군요. 결국 이대 앞에서 겨울옷을 샀어요.”



 젊은이들이 많은 홍대 거리, 현대적인 건물에 둘러싸인 한옥 마을인 북촌과 삼청동,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야경 등 서울을 누비는 동안 그는 연신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라고 했다. 최근 말레이시아로 돌아간 그는 페이스북에 “벌써 서울의 겨울이 그립다”며 서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최모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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