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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채 발행 목표액 못 채워

이탈리아가 29일(현지시간) 70억 유로(약 10조원)어치의 국채를 발행했다. 목표치 85억 유로에 15억 유로 미달하는 수치다. 다만 낙찰금리는 지난달 말 진행됐던 입찰 때보다 낮아졌다. 3년 만기 국채는 이전 입찰 때의 평균 7.89%에서 5.62%로, 10년 만기 국채는 7.56%에서 6.98%로 각각 떨어졌다.



금리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심리적 마지노선인 7% 근방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나자 유럽 경제의 앞날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유로화 매도에 나섰다. 장중 1유로당 1.2855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9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와 대비해선 2001년 6월 이후 10년여 만에 최저치인 100.24엔까지 하락했다.



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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