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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책가방 어떤 게 좋을까



새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시점에서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새학년이 되는 아이들에게 어떤 학용품을 사줘야 하나’ 고민이 된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메고 다니는 책가방의 경우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제품을 선택할 때 신경쓸 게 많다. 학년에 따라 선택기준도 다르다.

가볍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대부분이 새로운 가방을 구입한다. 체구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무조건’ 가벼운 것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몇년간 가방의 무게가 줄어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가방이 가볍다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가방에 든 책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거나 많이 흔들리면 학생들이 걸어다니는데 지장을 받을 수 있다. 헤드(HEAD) 가방개발실 박재현 과장은 “가방 바닥에 고정판이 있거나 몰드형태의 가방을 선택하는 게 좋다”며 “신주머니를 사용하는 학교라면 가방과 신주머니를 세트로 구입하는 게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세트로 구매할 경우 우산이나 우비 등 사은품도 챙길 수 있다.

자동차·리본 그려진 가방 인기

몇년 전만 해도 아이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부모가 자녀들의 가방을 골라주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에 따라 제품을 직접 선택한다. 디자인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이슈가 되는 캐릭터가 그려져있는 가방의 경우 많은 아이들이 똑같은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저학년일수록 색상이 밝은 가방을 선택하는 게 미아방지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자동차와 리본이 그려져 있는 가방은 몇년째 베스트셀러다.

3~4학년부턴 견고한 가방을

초등 3~4학년에 올라가면 학생들의 몸집이 커지고 장난이 심해지기 때문에 가방을 교체하는 시기로 적절하다. 책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납공간이 넓은 가방이 좋으며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쿠션이 있는 가방끈이 달려있는 게 좋다. 또 디자인에 민감해하는 아이들은 오히려 너무 튀지 않는 색상의 가방을 선택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튀는 디자인의 가방을 구입할 경우 시시때때로 “가방을 바꿔달라”고 조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방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열이나 불꽃에 가까이 가면 화재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학생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겨울철 난로 근처에는 가방을 놓아두지 않아야 한다. 지퍼에 손가락 등 신체부위가 끼어 상처를 입을 수 있으며, 가방에 날카로운 물건을 넣으면 가방이 찢어질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하라.

재질에 따라 빨래법에 구별을 둬야

가죽이나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가방의 경우 떼가 묻은 부분만 물수건을 부분세탁하는 게 가장 좋다. 면이나 나일론 재질은 섭씨 30도 이상의 물에서 손세탁을 해야 하며, 세탁 후 손으로 비틀어 가방에 스며든 물기를 짜내는 것은 피해야 한다. 햇빛보다는 바람이 잘부는 서늘한 공간에 말리는 게 가방 수명을 늘리는 방법이다.

▶ 문의=1588-7667, headsports.co.kr



헤드(HEAD)에서 출시한 H-bag

1. 가방을 멜 때는 최대한 편하게
가방 등받이와 가방 바닥이 일체형인 ‘H-몰드’를 사용해 학생들이 가방을 멨을 때 등에 밀착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쿠션 역할을 해준다. 전반적으로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무게 부담을 줄였다.

2. 물건을 넣고 꺼낼 때는 넓게
가방 내부 밑판을 넓게 해 내용물이 밑으로 쳐지지 않기 때문에 걸어다니기 수월하며, 가방 전면과 옆면 주머니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해 물건을 넣고 꺼내는 데 편리하다.

3. 많이 뛰는 장난꾸러기를 위해 흔들리지 않게
‘U자형’ 어깨끈이 있어 가방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잡아주고, 어깨 꾼 조절부분이 풀리지 않도록 추가기능을 넣었다.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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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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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