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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떠나는 강원도 여행

테마열차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겨울 온가족이 기차를 타고 온천과 레일바이크, 맛집 등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환상선 눈꽃 + 유황온천’ 이색기차여행

테마열차 코레일관광개발이 이번 겨울에 ‘환상선 눈꽃+유황온천’ 이색기차여행을 선보였다. 오전 7시 59분으로 서울역에서 출발한 통통통 뮤직트레인은 추전역과 세 평 공간의 승부역을 거쳐 풍기온천까지 즐길 수 있다. ‘통통통 뮤직트레인’은 기차 안에서 여행객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행선 열차 안에서는 DJ와 함께하는 음악방송과 사연신청 프로그램, 상행선에서는 디스코와 노래자랑,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 열차는 먼저 ‘추전역’을 향해 달린다. 4km의 정암터널을 지나면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 해발 855M’라는 글귀가 새겨진 추전역의 석비가 여행객들을 맞는다. 기차역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어 기온이 낮고 적설량도 많다. 이곳에서 20분간 정차한 후 40여분을 달리면 ‘승부역’에 도착한다. 이 역은 기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역’으로 첩첩산중 에 위치해 있어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이라는 글귀가 역사 앞 석비에 새겨져있다. 세월교라는 작은 다리를 건너면 비룡산까지 숲 산책길을 걸을 수 있다. 기차는 1시간 동안 승부역에 정차한 후 다시 1시간 30분을 달려 풍기역에 도착한다. 이번 여행의 백미 ‘소백산 풍기 온천 리조트’에 도착하면 사우나와 물놀이, 야외풀장을 즐길 수 있다.

정동진, 바다열차, 레일바이크 기차여행

‘정동진 해돋이, 바다열차, 레일바이크’ 기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한 우수여행상품으로 강릉의 명소를 다니는 기차여행이다. 매주 금·토요일 밤 23시 40분 무궁화호를 타고 서울역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5시 40분 정동진역에 도착한다. TV드라마 모래시계의 배경이 되면서 유명세를 타 연말연시에 해돋이를 보려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정동진 제일의 비경은 일출이다. 오전 7시 50분까지 고현정소나무, 모래시계공원, 조각공원 등 정동진역 주변 자유관광을 마치고 동해바다 최고의 관광명물 중 하나인 ‘바다열차’를 타러 추암역으로 이동한다. 강릉역에 도착하면 경포대가 기다린다. 아름다운 호수 경치와 고미술 수집, 홍귀숙이 평생 모은 유물을 전시한 대관령 박물관을 방문한다.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정선으로 이동해 강원도 토속음식을 즐긴 후바다열차와 더불어 강원도 최고의 여행코스인 정선 레일바이크로 향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코스로 폐철로가 된 구절리역과 아우라지역 7.2Km 구간을 특수 제작된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린다. 오후 5시30분 민둥산역을 출발해 밤 9시 20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여행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정선맛집·눈꽃 레일바이크 기차여행

설경 감상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고 정선지역의 토속음식을 맛보는 ‘정선맛집·눈꽃 레일바이크’ 기차여행은 오전 8시 50분 청량리역을 출발해 오후 12시 20분 민둥산역에 도착한 후 정선의 대표 음식 ‘곤드레나물밥’을 맛볼 수 있다. 이후 아우라지역으로 이동해 레일바이크를 탑승한다. 아우라 지역에서 구절리역까지 달리던 구간이 폐선되면서 페달을 밟아 철로 위를 달리는 네바퀴 자전거인 레일바이크 관광상품이 기획했다. 레일바이크는 한 사람이 페달을 밟아도 잘 달리며 시속 10~3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린 뒤 정선 아라리촌으로 이동한다. 이곳은 전통가옥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고 숙박체험도 가능하다. 아라리촌의 전통가옥은 기와집을 비롯하여 초가집, 너와집, 돌집, 귀틀집, 저릅집 등 7종류의 집이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장승, 고인돌, 물레방아도 볼 수있다. 오후 6시 38분 고한역을 출발한 열차는 밤 22시 23분 청량리역에 도착한다.

▶ 문의=www.korailtravel.com,1544-7755



코레일 관광개발이 추천하는 여행상품

·‘환상선 눈꽃+유황온천’ 이색기차여행(당일) 출발일: 2012년 1월 6~8일, 13~15일, 27~31일, 2월 1~5일, 8일, 10~12일, 15일, 17~19일, 22일, 24~26일(총 17회) / 비용: 대인 5만9000원, 소인 5만7000원

·‘정동진, 바다열차, 레일바이크’ 기차여행(무박 2일) 출발일: 2012년 1월 6, 7, 13, 27, 28일 / 비용: 대인 9만4000원, 소인 8만9000원

·‘정동진, 바다열차, 커피체험’ 기차여행(무박2일) 출발일: 2012년 1월 6, 7, 13, 27, 28일 /비용: 대인 8만9000원, 소인 8만4000원

·‘정동진, 환선굴, 유리공예체험’ 기차여행(무박 2일) 출발일: 2012년 1월 6, 13, 27, 28일 /비용: 대인 6만9000원, 소인 6만4000원

·‘정선맛집·눈꽃 레일바이크’ 기차여행(당일) 출발일: 매월 끝자리 2, 7일 장날 제외 매일 출발 / 비용: (주중) 성인 5만9000원, 소인 5만7000원, (주말) 성인 6만9000원, 소인 6만7000원

*포함사항: 열차비, 차량비, 입장료, 체험비, 여행자 보험 등
*불포함사항: 식사, 개인경비 등

<채지민 PD myjjong@joongang.co.kr/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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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