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어깨근육 손상, 흉터 없이 내시경 치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신년 건강 계획 1순위는 운동일 것이다. 하지만 준비 없는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된다. 특히 과도하게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과 근육운동으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는다. 어깨 근육에 염증이 생기거나 찢어지는 ‘회전근개 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날개병원

회전근은 팔을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고, 지탱해주는 네 개의 근육이다. 이 회전근의 힘줄 다발이 회전근개다. 어깨 힘줄이 찢어지거나 늘어지고 염증이 생기는 게 회전근개 손상이다.



어깨관절전문 날개병원 이호규 원장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어깨근육과 힘줄은 약해져 갑작스럽게 강도높은 부하가 걸리면 망가진다”고 말했다.



날개병원 이호규 원장(사진 왼쪽)이 환자에게 회전근개 손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날개병원 제공]


무리하게 근력운동을 하거나 테니스·골프·배드민턴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면 회전근개가 손상된다. 갑자기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들 때도 마찬가지다. 회전근개가 망가지면 팔에 힘이 없고, 어깨 통증이 생기고, 관절을 돌리기 힘들어진다. 염증만 있는 회전근개 손상 초기에는 소염진통제와 물리치료·근육 스트레칭·운동으로 치료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체외충격파 치료와 인대강화주사의 도움을 받는다. 회전근개가 찢어졌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이 원장은 “회전근개 손상을 방치하면 오십견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회전근개가 50% 이상 손상되면 수술로 다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찢어진 회전근개를 수술 부담 없이 봉합할 수 있는 치료법이 소개됐다. 어깨 피부를 약 5㎜ 절개해 내시경을 넣어 손상된 부위를 확인하면서 치료하는 관절내시경 치료다. 기존 수술보다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과 일상 복귀가 빠른 게 장점이다.



이 원장은 “컴퓨터 단층촬영이나 MRI(자기공명영상장치) 같은 특수촬영으로도 파악하지 못하는 병의 진행 상태까지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전근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운동을 하기 전 어깨근육을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이 원장은 “회전근개가 파열돼 수술 받은 환자도 수술 후 물리·재활치료와 함께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운하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