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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학생 자살’ 가해 2명 영장 방침

학교폭력 적어 내세요 대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27일 교실에서 학교폭력 관련 설문지를 작성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모든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교내 폭력이나 괴롭힘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28일 “자살한 권군을 목검 등으로 폭행하고 온라인 게임을 하도록 협박한 혐의로 서모(14)·우모(14)군에 대해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미성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협박 정도가 심하고 사회적 파장이 커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하다”며 “두 학생이 1997년생으로 형사미성년자(만 13세까지)는 아니어서 사법처리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자살한 권군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이른 올 3월부터 서군의 강요에 따라 게임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는 9월께부터 “레벨(등급)을 올리라”는 협박을 받고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권군이 9개월 동안이나 대신 게임을 한 것이다.

경찰은 권군의 컴퓨터 분석 결과, 올 3월부터 권군이 370차례에 걸쳐 서군의 아이디로 게임을 한 것을 파악했다. 부모가 집에 있는 휴일을 제외하면 하루 두 번가량 게임을 한 셈이다.

대구=홍권삼·신진호·이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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