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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전문가 30명이 146개 항목 현장 검증

중소기업청의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창업자들을 위한 가맹점 선택 길라잡이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됐다. 평가 대상은 1차적으로 가맹점 평균 매출액과 본부 임원 경력 등을 인터넷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 정보공개(franchise.ftc.go.kr)’에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여러 가지 요건이 덧붙는다. 직영점 1개와 가맹점 10개 이상을 운영 중이어야 한다. 가맹 사업을 한 지는 1년이 지나야 한다.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업체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


 평가는 업체가 원할 경우에 해준다. ‘자신 있는 프랜차이즈라면 평가를 받으라’는 식이다. 업체가 신청서·증빙서류(사업자등록증·국세청 신고자료·세무자료 등 70여 가지)·심사비(230만원)를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원으로 보내면 가맹거래사·프랜차이즈 컨설턴트·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30명이 심사에 들어간다. 경영계획서와 매뉴얼 같은 자료평가는 물론 현장 실사를 나가 물류배송 시설 같은 것들을 일일이 체크한다. 심사원이 2인 1조로 배정돼 3일간 가맹본부를 현장 답사한다.

 이와 별도로 가맹점 20곳을 무작위로 골라 가맹본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병행한다. 가맹계약 이행, 가맹본부의 지원 등 총 62개 질문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통해 가맹점이 가맹본부를 평가하게 하는 것이다.

 이 같은 현장조사·자료조사·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프랜차이즈 업체의 점수를 매긴다. 총 146개 항목을 점검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에는 가맹 금액과 계약 해지에 관한 내용은 물론이고 경영자의 자질, 디자인, 물품구입 경로, 지속적 지원을 위한 정규교육 프로그램까지 들어 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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