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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꾸준한 오세근, 뒷심 최진수 … 신인왕 경쟁은 100도

오세근(24·KGC)과 최진수(22·오리온스). 프로농구 두 대형 신인의 자존심 대결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도 걸려 있다.



세 번째 맞대결 최진수 판정승
KGC 연승기록 ‘8’에서 멈춰

 오세근(2m)은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답게 맹활약 중이다. 경기당 16.5점(국내 선수 2위) 7.9리바운드(국내 선수 3위)를 기록했다. 오세근을 앞세운 KGC는 경기 전 팀 최다인 8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동부를 위협했다.





 최진수(2m2㎝)는 기록에서 오세근에게 다소 뒤진다. 경기당 12.8점 4.8리바운드다. 하지만 여기에는 부진했던 시즌 초반 성적이 포함돼 있다. 최근 활약은 오세근과 엇비슷하다. 3라운드에는 오세근(17.2점)을 제치고 ‘토종 국내선수’ 중 득점 1위(17.9점)에 올랐다. 팀 플레이에 적응하면서 팀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이동준이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빠지면서 최진수의 출전 시간이 늘어 기록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오세근과 최진수는 만날 때마다 뜨거운 승부를 벌였다. 둘은 2·3라운드에서 맞대결했다. 2라운드에서는 오세근(23점·8리바운드)이 최진수(16점·7리바운드)에게 판정승. 3라운드에서는 최진수(18점)가 오세근(12점)을 이겼다. 특히 안양에서 열린 3라운드 경기가 흥미로웠다. 최진수는 2쿼터 종료 2분을 남겨놓고 오세근이 슛한 공을 쳐내버렸다. 자존심이 상한 오세근은 다음 공격에서 속공에 참여해 덩크슛을 꽂아 넣은 뒤 뒤따라온 최진수의 어깨를 가슴으로 밀치고 돌아갔다.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최진수가 판정승했다. 최진수가 19점, 오세근이 17점을 기록했다. 최진수는 승부처였던 후반전에 득점과 수비에서 맹활약했다. 최진수가 후반 12점을 넣은 반면 오세근은 6점에 그쳤다. 최진수는 43-44로 뒤진 3쿼터 8분20초가 남은 상황에서 정확한 3점포로 흐름을 바꿔 놓았다. 55-50으로 앞선 3쿼터 종료 3분35초 전에는 오세근의 골밑 슛을 블록했다. 파울을 주장한 오세근은 발을 구르며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당했다. 오리온스는 85-76으로 이기고 올 시즌 KGC전 첫 승을 올렸다. 순위도 9위(7승24패)로 올라섰다. 반면 KGC는 연승 기록을 ‘8’에서 멈췄다. 한편 전주에서는 홈팀 KCC가 전자랜드를 72-68로 꺾고 단독 3위(20승11패)가 됐다.



고양=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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