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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내년 1월 30일 특별 정상회의에서 위기해법 논의

유럽연합(EU)의 강국이자 돈줄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휴가 중이다. 그래서인지 EU 재정위기로 여러 달 요동치던 세계 금융시장이 차분해졌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의 EU 회원국 등급 재조정도 추측만 무성할 뿐 무소식이다. 김정일 사망이라는 북한 악재는 학습 효과 때문인지 별다른 파장이 없었다. 미국·유럽 증시도 한 주 내내 소폭의 등락을 이어가다 23일(현지시간) 약간 오르는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모처럼 차분한 세계 금융시장

메르켈 총리는 지난 20일 국무회의 주재를 끝으로 올해 공식 집무를 마쳤다. 재정위기 소용돌이 속에서도 2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겨울 휴가 중이다. 이를 빗대 세계 금융시장에선 ‘유럽발 변동성 요인이 2주간 없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EU 회원국을 매몰차게 다그치던 신용평가 회사들도 쉬어 가는 분위기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널리 예고된 헝가리 신용등급 강등 정도만 발표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의 신용등급 재조정은 다음 달로 미뤄질 전망이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정부 관계자는 “S&P가 복수의 유로존 정부에 1월 국가 신용평가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S&P는 지난 6일 프랑스 등 유로존 국가 대부분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린 바 있다.

헤르만 반롬푀위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만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는 21일 EU 사이트에 올린 영상메시지에서 “정상회의를 1월 30일 열겠다”고 처음으로 날짜를 박아 밝혔다. 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에게 행복에 관한 세계의 책(The World Book of Happiness)이라는 책자와 함께 서신을 보냈다. 서신에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well-being)을 내년 우리의 최우선 정치적 과제로 삼자’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22일부터 역내 523개 은행에 총 4890억 유로(약 736조원)를 지원하고 있다. 또 미국은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의 주간 실업수당 신청 통계를 23일 발표했다. 부족하나마 잇따른 낭보다. 유럽증시는 ‘산타 랠리(크리스마스 상승 장세)’ 덕분에 23일 영국 런던 FTSE 100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2% 오른 5512.70,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30 지수는 0.46% 오른 5878.93에 마감했다. 미국증시도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기대감으로 다우존스가 1.02% 오른 1만2294.00에 한 주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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