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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겨울방학 즐기기

캐릭터를 주제로 한 체험전과 스케이트·눈썰매 같은 겨울 스포츠가 있어 올 겨울이 더욱 즐겁다.


매서운 바람 탓에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은 겨울이다. 그렇다고 마냥 집에만 머물 수는 없는 법.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겨울스포츠를 하며 추위를 즐길 수 있다. 자녀가 어리다면 실내 체험전을 찾아 한바탕 뛰어 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양·파주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터와 체험전을 살펴봤다.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스케이트와 눈썰매

 스케이트와 눈썰매는 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즐길거리다. 고양 지역에는 국제 규격을 갖춘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덕양구 성사동)’가 있어 누구나 쉽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이민경(14·성사동)양은 “피겨여왕 김연아 언니가 참가한 국제대회가 열렸던 곳”이라며 “잠시 나도 김연아 언니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친구들과 종종 찾는다”고 말했다. 스케이트를 잘 타지 못하거나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겨울 방학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주2회, 주3회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강습비는 4만2000원에서 5만5000원 선으로 저렴한 편. 초등학생 이하는 의무적으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 문의=031-960-0420



 설원에서 즐기는 눈썰매는 겨울에만 탈 수 있는 만큼 이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으로 더욱 유명해진 ‘유일레저타운(파주시 광탄면) 눈썰매장’은 슬로프의 길이가 120m 정도로 성인과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찜질방과 식사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눈썰매를 탄 후 찜질방에서 꽁꽁 언 몸을 녹이고 식사를 하며 허기도 채울 수 있다. 이외에도 승마와 사우나, 도예, 수영장, 보트, 행글라이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도시 속 작은 제주로 불리기도 하는데 제주도의 토속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성인·소인 모두 1만원이며, 인터넷 쇼핑몰 G마켓에서 할인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개장시간은 10시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 문의=031-948-6161,1364



따뜻한 실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놀이

 썰매는 타고 싶지만 추위가 걱정이라면 ‘스폰지밥의 해피월드(시즌2-신나는 겨울나기)’를 추천한다. 대형 실내 썰매장이 들어서 있어 실내에서도 썰매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미션 수행이 기다리고 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가져와 교환할 수 있는 ‘비키니시티 벼룩시장’과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집게리아 요리학교’가 있다. ‘베스트 드라이버 선발대회’에서는 교통 규범을 준수하며 코스를 통과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총 11가지 미션 중 7개 이상을 완료한 후 미션 체크표를 제출하면 선물을 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와 청소년 1만5000원, 성인 1만2000원이다. 킨텍스 10홀(제2전시장)에서 2012년 3월4일까지 열린다.

▶ 문의=031-810-8178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헬로키티캐슬’이 있다. 한바탕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미니 기차, 바이킹, 유로번지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갖춰져 있어 실내에서도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유로번지의 경우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릴 만큼 인기가 높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전시 공간과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헬로키티 쿠키를 만들 수 있는 체험공간과 헬로키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행사장 곳곳에 헬로키티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 인형이 있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먹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는 1만5000원이며 홈페이지(www.kittycastle.co.kr)와 페이스북, 트위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킨텍스 제3홀에서 2월9일까지 열린다.

▶ 문의=02-552-8114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사진=헬로키티캐슬,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유일레저타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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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