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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학과] 로봇 산실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학생들이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서울과학기술대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난 10월 27~30일 열린 ‘2011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다. 수상팀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의 ‘RND-2’(지능형 휴머노이드 부문)와 기계·자동차공학과의 ‘AIS’(지능형 SoC로봇워 휴로컴피티션 부문)다. 특히 RND-2팀은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는 국내외 대회에서 성과를 올렸다. 올해 ‘전국 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동피칭로봇’을 출품했다. 지난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1 International RoboGames’에서는 금메달 2개 등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의 교육 프로그램 덕분이다. 이 학과는 ‘기계시스템설계’ ‘제품설계·금형’ ‘로봇시스템’ 전공(트랙)으로 나뉜다. 기계시스템설계와 로봇시스템 전공은 메카트로닉스(기계와 전자를 함께 다루는 학문) 프로그램이다. 제품설계·금형 전공도 제품디자인과 설계·제조를 함께 다룬다. 37명의 교수(겸임 포함)가 1000여 명의 학사과정생, 50여 명의 석·박사과정생을 가르친다. 학과에는 전문 학술 동아리·학습클럽이 있다. 금형설계 또는 로봇 분야로 특화됐다. 대학원생과 협력하기도 한다. 주로 대회 출품작을 제작한다.

산학협력도 이뤄진다. 기업은 교수에게 기술 지도를 받는다. 학교 공용장비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대신 문제중심학습(PBL, Problem Based Learning)의 사례가 되는 문제를 제공한다. 교과 과정 개선 자문도 해준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분야별 장비도 갖췄다. 공작기계, 로봇·메카트로닉스 장비, 컴퓨터응용 기계설계시스템(CAD·CAM 등), 금형설계·제작 장비 등이다. 국제화 교육도 하고 있다. 학부과정에서 ‘제품설계금형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일본에 있는 회사에서 인턴십 교육을 받는다. 대학원에서는 공동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국의 로즈 헐만(Rose-Hulman) 공과대학과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메카트로닉스와 광공학을 결합한 연구가 공동 진행된다. 졸업생은 두 대학 학위를 모두 받는다.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김동환(48) 교수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응용 연구의 선도학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이를 위한 산학협력 증대, 연구능력 강화, 실용교육 확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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