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현대아산 ‘기대 반 우려 반’

대북 사업에 나섰던 기업들은 전면 중단 상태인 남북 경협에 변화가 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강산 관광 사업을 주도했던 현대아산은 19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만큼 일단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북한 내 상황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책 마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이 2003년 2월 시작한 금강산 육로 관광은 2008년 7월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군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생기면서 전면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북한도 이에 호응하면서 관광 재개에 ‘훈풍’이 부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생겨나던 중이었다. 현대아산의 또 다른 관계자는 “김정일 위원장 사망으로 해빙기가 올지, 관광 중단이 고착화할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에 따라야겠지만 당분간 북측 사업 파트너인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움직임도 주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관광 중단으로 올해까지 5000억원이 넘는 매출 손실을 보고 있다. 관광 중단 전 1000명이 넘던 직원 수도 현재 70%가량 줄어든 상태다.

 중소기업들도 경협 재개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10여 년간 대북사업을 펼쳐온 한 업체의 대표는 “남북 교류사업이 극도로 경색된 상황에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큰 사건이 일어났다”며 “경협 재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업체 대표는 “남북 경협은 우리 정부의 의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박태희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