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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인 살인사건 미스터리…성급하게 타살로 결론 의혹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지난 6월 7일 새벽 자동차 매매상 43살 박모 씨가 한인 주점 종업원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당시 사건을 신고했던 36살 최모양과 31살 박모양을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 두 사람이 함께 박 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적용했다.

숨진 박씨의 목에 줄의 모양이 평행하게 나있고, 두 여성의 손과 팔에서 상처가 발견됐다는 것이 주요 이유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살인 사건 수사 결과에 의혹을 제기했다고 JTBC가 16일 보도했다.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두 여성은 황당한 누명이라고 호소한다. 두 여성에 따르면 사건 당일 방에 들어간 박씨가 한참 동안 인기척이 없어 최 양이 들어가보니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고 박양을 불러 줄을 자른 뒤 신고했다는 것이다. 피의자는 "캄보디아 경찰이 왜 죽였냐만 물었다. 그걸로 계속 밀고 나갔다"고 말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당시 부검이 이뤄지지 않는 등 캄보디아 경찰의 수사가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또 타살로 단정한 것이 무리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길로 서울 법의학 연구소장은 "목을 매서 사망하더라도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 한인 사망 사건을 둘러싼 논란은 18일 밤 10시 10분 `탐사코드 J`에서 집중 보도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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