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반가운 얼굴 ‘서·서’

서봉수(左), 서능욱(右)
우승상금은 불과 1000만원. 그러나 시니어 기사들에게는 바둑 두는 것 자체가 즐겁다. 제2회 대주배 시니어최강자전 4강전이 16일 서봉수(58) 9단 대 서능욱(53) 9단의 대결로 시작된다. 또 하나의 준결승전인 조훈현(58) 9단 대 박영찬(51) 4단 전은 22일 열린다. 이 4명의 얼굴을 보면 한국 바둑 70~80년대의 풍경과 역사가 절로 그려진다.

‘바둑 황제’ 조훈현은 전관왕을 세 차례나 했고 우승상금 40만 달러의 응씨배 등 158번의 우승을 거둔 신화적 기사. ‘야전사령관’ 서봉수는 조훈현 에 맞선 유일한 적수로 응씨배 우승, 진로배 9연승 등 27회 우승을 기록한 승부사. ‘손오공’ 서능욱은 뛰어난 재주에도 조(曺)-서(徐)의 벽에 가로막혀 준우승만 13번 했던 속기의 명수. 사람들은 서봉수를 ‘대서(大徐), 서능욱은 소서(小徐)라 부르며 조-서와 같은 시대에 태어난 그의 불운을 안타까워했다. 박영찬은 ‘접바둑의 명인’이자 내기바둑의 전설로 꼽히는 김철중 3단과 함께 아마 시절 내기바둑계를 주름잡던 언더그라운드의 고수. 24세에 비로소 프로가 됐고 프로 생활에 전념하지 않아 이제 겨우 4단이다. 예전엔 하늘 높은 조훈현 9단과 대국할 기회를 갖기 어려웠지만 세월이 흐르니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다.

 지난해 1회 대회 결승은 조-서가 맞붙어 조훈현 9단이 승리하면서 158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