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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청장·서천군수 총선 안 나간다

정용기 대덕구청장(左), 나소열 서천군수(右)
충청권 정가에서 자타천으로 내년 총선 출마가 거론되던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공약 실현에 전념할 것”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최근 “총선 출마에 대한 말들이 워낙 많은 데 이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난해 구민들이 대전에서 유일하게 재선 구청장으로 뽑아주면서 1년 반만 하고 나가라고 뽑아준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불출마를 확실히 했다.



 정 청장은 또 “이 같은 주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중앙당의 요청이 있으면 주민들과 상의해 출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출마 발언을 한 적은 있다”며 “현재 한나라당이 현직에 있는 사람을 차출해서 공천할 만한 상황이 아니고 악재까지 겹쳐 공천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나소열 서천군수도 “군민들과의 약속이 중요하다”며 사실상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군수는 5일 “지난 지방선거에서 차기 총선 불출마를 약속했다”며 “정부 대안사업 등 현재 대형 국책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완결을 위해 총선 출마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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