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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 53분간 달이 사라진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 월식이 10일 밤 일어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0일 오후 8시31분부터 반영식(半影蝕)을 시작으로 오후 9시46분까지 부분월식이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이때부터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기 시작하는 것을 눈으로 확실히 볼 수 있다. 이어 오후 11시5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며, 오후 11시58분까지 이 현상이 이어진다. 개기월식이 최대가 되는 시간은 오후 11시31분이다.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2000년 7월 16일 이후 처음이며, 다음 번은 2018년 1월 31일에 있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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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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