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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쌍둥이는 형제애? 전우애? 뭐가 먼저일까...한 부대 한 내무반서 군생활


[뉴스1 제공 ]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육군 7포병여단 한 생활관(내무반)에서 군복무하고 있는 세 쌍둥이. 왼쪽부터 김명곤, 명규, 명기 일병. News1



육군에서 같은 부대, 같은 생활관(내무반)에서 함께 근무하며 전우애와 형제애를 다지는 세 쌍둥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7포병여단 예하 통신소대에서 근무하는 김명곤·명규·명기(21) 일병이다. 이들은 같은 날 같은 외모를 갖고 태어나 같은 학교를 다니다 같이 입대해 같은 부대의 한 생활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생김새는 물론 목소리, 키, 체격이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인 이들은 무전병이라는 주특기도 똑같다.


아버지 김성광씨와 어머니 황명화씨 사이에서 1991년에 출생한 이들 3형제는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같은 학교 같은 과에 함께 다녔다.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갑자기 작고하는 아픔도 있었지만 두터운 형제애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기쁨과 슬픔 모든 것을 3형제가 함께 했기에 군복무도 함께 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동반입대 했다.


지금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해온 이들의 군생활 역시 예사롭지 않다. 모든 장병의 특등사수화라는 부대 목표에 맞춰 세 명 모두 20발 중 18발을 명중시키는 특등사수로 뽑혔고, 체력역시 특급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부대에서 실시하는 금연캠페인에 함께 동참해 3명 모두 단번에 담배를 끊는데 성공했다.


생김새를 비롯해 모든 게 똑같다 보니 이 부대에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많다. 야간 불침번 근무 교대 중 전번 근무자가 나란히 누워서 자고 있는 세 명을 구별 못해 쌍둥이를 모두 깨우는 경우도 있다. 간부들이 임무를 지시하고 난 뒤 누구에게 지시했는지 헷갈려 할 때도 있다. 또 함께 축구를 할 때 세 쌍둥이 중 누가 자기 팀인지 몰라 공을 아예 주지 않거나 상대팀에게 패스하는 경우도 생기곤 한다.


이들 쌍둥이들은 사회 진출 후에는 모두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 하는 같은 꿈도 꾸고 있다.


세 쌍둥이의 맏형인 김명곤 일병은 “우리의 꿈은 전역 후에 세 쌍둥이의 이름을 건 게임을 만들어보는 것이지만 그 전에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할 것”이라며 “세 명이니까 남들보다 세 배로 열심히 하고 부대 전투력발휘에도 세 배로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둘째인 김명규 일병은 “형제가 한 부대 같은 생활관에서 군 복무한다는 건 최고의 행운”이라며 “통신분과 내에서 같은 직책의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까 서로를 보면서 때로는 경쟁도 하고 때로는 도와가면서 서로의 장점을 배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생활관에서 이들과 함께 지내는 장성우 일병(22)은 “처음에는 누가 형이고 동생인지 구별하기 어려워 이름을 다르게 부르는 실수도 했다”면서 “형제가 함께 군 생활을 하는 것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쌍둥이들 덕분에 생활관의 분위기도 좋다”고 전했다.


이 부대의 행정보급관인 김재성 상사(34)는 “세 쌍둥이들이 남다른 전우애를 보여주고 있어 예전에 비해 동료 전우들 간에도 전우애가 두터워지는 좋은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며 “비록 사춘기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밝고 바르게 성장해서인지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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