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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꾐에 성매매에 마약까지…명문대 여대생의 추락

서울의 명문대에 다니는 여대생이 남자 친구의 꾐에 넘어가 성매매에 마약까지 하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의 명문대 3학년생인 오모(23ㆍ여)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남자 친구 이모(34)씨의 권유로 2009년 12월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사업가 김모(40)씨를 알게 됐다. 김씨는 오씨에게 ‘조건만남’을 제의했다. 조건만남은 인터넷 채팅을 통한 성매매를 뜻한다. 오씨는 김씨에게 30만원씩 받는 대가로 두 차례 성관계를 맺었다. 김씨는 두번째 만남에서 “이렇게 하면 흥분이 더 잘된다”며 히로뽕 0.03g을 커피에 타 오씨에게 건넸다.



이같은 방법으로 김씨는 올 2월과 9월 각각 60만원과 100만원을 주고 오씨와 성관계를 맺었다. 오씨는 그때마다 히로뽕을 투약했다. 김씨는 또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주겠”며 자신이 직접 운영하던 S채팅 사이트로 오씨를 유인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오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씨의 남자 친구 이모씨도 성매매 알선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마약에 중독돼 김씨에게 마약을 사게끔 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눈에 뭔가 씌었던 것 같다”고 후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오씨 외 주부 등 다른 여성들에게도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잡고 조사 중이다.



이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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