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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000 팬 모인 도쿄돔서 성황리에 단독공연 장근석

26일 열린 도쿄돔 공연의 첫머리에 왕자같은 차림새로 화려한 마차를 타고 등장한 장근석. [사진=와이트리미디어 제공]


배용준에 이어 최고의 한류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가수 겸 연기자 장근석(24)이 26일 성황리에 일본 도쿄돔 공연을 가졌다.

“제 매력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거 아닐까요”



‘프린스 월드’라는 컨셉트로 3시간 반 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장근석은 금발머리에 마차를 탄 왕자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드라마 OST를 비롯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특히 앙코르 무대에서는 열기구를 타고 2·3층 객석 가까이 다가가 객석에 환성을 자아냈다.



도쿄돔을 메운 4만5000여 팬들은 ‘근짱’(장근석의 애칭)을 연호하며 새로운 한류스타의 춤과 노래에 열광했다. 관객은 대부분 여성들로, 연령대가 20대~50대로 폭넓었다.



지바에서 왔다는 20대 여성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지난해 일본 후지 TV에서 방송) 때부터 팬이 됐다”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가 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공연에 앞서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근석을 만났다.



 - 도쿄돔에 서는 소감은.



 “3년 전인 2008년에 2000석짜리 공연장에서 2000명도 다 채우지 못하고 공연을 할 때, 나도 언젠가는 도쿄돔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중학교 때부터의 꿈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 그게 현실이 됐다. 긴장되지만 일단 즐기고 싶다.”



 - 공연을 위해 준비한 것은.



 “24일 미리 도쿄에 도착해서 준비했다. 1만여석 규모의 아레나 투어와는 달리 도쿄돔은 무대와 객석이 커서 집중이 어렵다. 기술적인 부분들을 점검하며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 일본에서 자신의 인기비결은 도대체 뭐라 생각하나.



 “자신의 매력을 제 입으로 얘기한다는 게 부끄럽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두 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저의 생각을 한 가지로 정리할 수 없다는 것, 다른 하나는 장근석의 다음 일을 예상할 수 없어서 궁금하게 만든다는 것 아닐까? 좀 위험할 수도 있으나 예상대로만 하는 건 재미없다.”



 - 최근 모교 한양대에 12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 일본에서도 기부금을 냈다.



 “지난달 나고야·오사카 등 아레나 투어 당시 팬들로부터 성금을 조금씩 받은 게 약 1억8000만원 정도의 큰 돈이 됐다. 이를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이 돈이 동일본 대지진 때 부모님을 잃은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



 - 평소 기부에 대한 소신은.



 “특별히 그런 건 없지만 한양대에 기부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집안이 어려워서 학교를 못다니는 친구들을 보고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 내가 졸업하더라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모교 사랑이 전부였다.”



 -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라는데.



 “아역(1993년 아동복 모델)으로 데뷔해 활동하다보니 그렇게 됐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다. 내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다. 앞으론 그런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또 내년엔 장근석 디너쇼도 기획하고 있다.”



도쿄=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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