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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커지는 영국식 교육

황미숙(40·여·서울 양천구 신정동)씨는 2년전 초등학교 4학년인 딸을 영국의 노먼 코트학교(Norman Court Preparatory School)로 1년 동안 유학을 보냈다.



명문 사립교서 공부, 현지 문화 체험활동 ‘알뜰 단기유학’

부모가 24시간 곁에서 교육을 시킬 나이였지만 대신 영국 단기유학을 선택했다. “공부에 앞서 학습동기를 심어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 자녀 가정이 늘면서 부모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 요즘 아이들에게 “자립심을 키워줄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도 생각했다. 유학지를 영국으로 선택한 데에는 자유분방한 미국이나 호주에 보내는 것 보다 자녀가 느낄 수 있는 문화격차나 이질감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영국은 수업중에는 규율과 질서를 강조하면서도 방과 후와 휴일엔 자유 활동을 지원한다.황씨는 “공부를 하거나 일상 생활에서 스스로 계획과 규칙을 정하고 실천하는 등 독립적인 태도를 갖게 된 점이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체류기간이 1년 밖에 안되지만 영어 사용에 대한 마음의 벽도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조기유학을 생각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최근 미국 대신 영국식교육을 선택하는 경향이 일고 있다. 자유분방한 미국식 학풍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다.영국 교육의 엄격한 학풍이 한국의 교육문화와 연계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절과규율을 배우면서 사회성도 기를 수 있는 점도 영국 유학을 선택하는 동기가 되고 있다.



영국사회 지도층과 문화교류



한국으로 바로 복귀할 계획이라면 1년이라는 기간의 영국 유학은 일부 학생에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유학업계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영국 유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다. 영국 유학 프로그램만 전담하고 있는 BEC영국교육원의 경우 6주, 12주 짜리 영국 유학 프로그램을 내놨다. 영국 명문 사립학교에서 현지 원어민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이 단기여서 자녀가 영국 유학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BEC영국교육원이 유학할 학교는 노먼 코트(Norman Court Preparatory School), 러클리 오크필드(Luckley Oakfield School) 등 두 곳이다. 노먼 콘트 학교는 설립된 지 131년이 된 남녀공학 사립학교다. 교과지식을 폭넓은 자료와 다양한 관점으로 가르치는 교육과정에 힘입어 상급학교 진학성적이 우수하다.



여학교인 러클리 오크필드 학교는 2007년에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떠오르는 사립학교’ 2위에 올랐을 정도로 영국 명문대 진학실적이 높은 영국 학교다.



두 학교의 기숙사 생활과 휴일은 아이스 스케이팅·수영·볼링·영화감상·문화답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돼 다양한 관심사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우스 사감교사들이 학생의 기숙사 생활부터 식단의 영양까지 관리한다.



 BEC영국교육원 장기영 대표는 “영국 교육은 기초 학문 습득과 학생 개인별 능력 계발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업이 사고력·논리력·창의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의 사립기숙학교는 대부분 사회 지도층과 귀족가문의 자녀들이 다닌다”고 말했다.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영국의 전통과 문화는 물론, 고급영어와 교양·인성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 영국 명문 사립학교 체험프로그램



·기간=6주 프로그램(2012년 1월 3일~2월 10일)

·12주 프로그램(2012년 1월 3일~3월 23일)

·대상=초3~중3

※12주 프로그램은 11주 정규과정과, 중간방학 기간 3일(영국 문화답사와 뮤지컬 관람)을 포함.

※Norman Court Preparatory School은 2012년 3월 23일까지, Luckley Oakfield School은 7학년 여학생만 2012년 3월 29일까지(13주).



교육프로그램



·Norman Court Preparatory School



1881년에 설립. 3~13세 학생 300여명이 재학하는 남녀공학 사립학교. 영국 런던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남부 윌츠셔(Wiltshire)의 솔즈베리(Salisbury)에 위치. 교과별로 체계적이고 폭넓은 교육과정 운영으로 상급학교 진학성적이 우수. 기숙사 생활은 하우스 페어런츠(House Parents)가 관리하며 주말엔 아이스스케이팅·수영·볼링·영화감상 등의 활동으로 구성.



·Luckley Oakfield School



런던에서 자동차로 40분 정도 떨어진 중남부에 위치, 버크셔(Berkshire)주의 명문 여학교로 유명. 2007년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떠오르는 사립학교’에서 2위로 꼽힘. 옥스포드대, 캠브리지대 등 영국 내 유수 대학 높은 진학률 보유. 2009년 완공된 현대식 음악센터와 도서관·과학실·고학년센터·아트스튜디오·수영장 등 최신 설비를 보유.







● EAC Winter Young Learner Course



·일정= 2012년 1월 9~29일(3주)

·대상= 초3~중3

·프로그램=3주 영어수업과 교육활동, 운동, 주말 근교도시 견학 등

※ 문의= BEC영국교육원 02-548-0979, www.beckorea.com



교육프로그램



·EAC



18년 전통을 가진 영국의 대표적인 초·중·고·성인 대상 어학연수기관. 영국문화원 인증기관으로 English UK 회원 어학기관에서 제공하는 주니어 최우수 수준별 어학 프로그램을 제공. 주말엔 슈루즈버리(Shrewsbury), 워릭 성(Warwick castle) 등 근교 관광명소 답사하며 외국인 학생들과 문화교류 체험 기회 제공.



<박정식 기자 tango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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