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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훔치던 소매치기男, 행인들에게 붙잡혀 알몸 굴욕

[사진=유튜브 캡쳐]


칠레에서 노부인의 핸드백을 훔쳐 달아나던 소매치기 남성이 행인들로부터 혼쭐이 났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소매치기 남성이 행인들에게 붙잡혀 벌겨벗겨지는 굴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소매치기 남성이 할머니의 핸드백을 훔쳐서 달아나자마자 할머니는 소리를 질렀다. 이를 들은 행인들이 소매치기범을 쫓았다. 얼마 못 가 소매치기범을 붙잡은 행인들은 범인의 옷을 모두 벗겼다. 몇몇 사람들은 범인을 구타하기도 했다. 알몸 상태가 된 소매치기범은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이내 구경꾼들이 모여들어 범인을 쳐다보며 웃거나, 동전·깡통 등을 던졌다. 소매치기범은 상황을 모면해보려 길가로 나서 지나가던 차량을 향해 히치 하이킹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되면서 상황은 일단락 됐다.

이 사건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의견은 다양하다. 이들은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 "핸드백 하나가 가져온 참사" "소매치기범이 잘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옷을 벗기는 건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0월 중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물건을 훔치던 여성이 시민들에게 붙잡힌 후 옷이 모두 찢겨지는 수모를 겪었다. 당시 시민들은 가위로 소매치기 여성이 입고 있던 옷을 자르고 몸에 낙서를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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