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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수술법 배우던 한국…50년 만에 의료 원조국 됐다

라오스 국립의대 교수들이 서울대병원 병리과 박인애 교수(왼쪽에서 셋째)로부터 현미경에 나타난 유방암 병리조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대병원 제공]


라오스 국립의과대학 솜숙 판콩시(Somsouk Phanhkongsy) 미생물학 교수는 지난해 11월 30일 서울대 의대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솜숙 교수는 그때부터 1년간 서울대 의대에서 전공인 미생물학뿐 아니라 한국어·영어·리더십·기초의학·보건통계·의료정책 등을 배웠다. 솜숙 교수는 “한국의 수준 높은 의학·의료기술·의료시스템을 전수받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라오스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라오스 의대 교수들, 서울대 연수 프로그램 마쳐



 50여 년 전 미국으로부터 의료 원조를 받았던 한국이 이제는 개발도상국에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의료 원조국이 됐다. 서울대 의대는 21일 의대 제1교수 회의실에서 개발도상국 의료원조 프로그램인 ‘이종욱-서울프로젝트’ 사업의 첫 성과로 1년간의 연수를 마친 라오스 국립 의대 교수들에 대한 수료식과 장비 기증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연수를 마치는 교수는 솜숙 교수를 포함해 병리학·약리학·해부학·생리학·산부인과 교수 등 8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와 라오스 보건부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같은 해 10월 서울대 의대와 라오스 국립의대가 후속 양해각서를 교환하면서 본격적인 연수를 시작했다.



 서울대 의대는 연수를 마친 교수들에게 교재와 초음파기기, DNA 분석장비, 학생 실습용 장비 등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7명의 연수생이 한국에 온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지원으로 2019년 말까지 총 9년간 진행된다.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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