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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두 번째로 유엔 국제법위원회 위원 됐다

고려대 법학전문 대학원 박기갑(54·사진)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유엔 국제법위원회(ILC) 위원에 선출됐다.



박기갑 고려대 로스쿨 교수
항공·원자력 국제법 전문가

박 교수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ILC 위원 선거에서 193개 회원국 중 135개 국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50개 국이 입후보해 34명이 선출됐다. 아시아 지역에 배정된 인원은 8석이었다. 그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ILC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후 한 차례 재선될 수 있다.



 박 교수는 항공·원자력 분야의 국제법 전문가다. 1989년 프랑스 파리2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은 박 교수는 유엔 총회와 국제항공기구(ICAO)·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서 한국 정부의 법률 자문을 맡아왔다. 현재 외교통상부 정책자문 위원과 아시아지역포럼(ARF) 법률자문관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 교수는 당선 직후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고, 중국·일본과의 영토 분쟁을 잘 풀어야 한다는 점에서 국제법이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 한국의 국제법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C는 유엔 총회 결의 94호에 의해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로 조약법, 외교·영사관계협약, 국제형사재판소 규정과 같은 국제협약 초안을 작성하는 등 국제법 성문화를 추진해 왔다. ILC 위원은 한 국가에서 1명만 선출될 수 있다. 박 교수 이전에는 한양대 법대 지정일 교수가 2002~2006년 ILC 위원으로 활동했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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