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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믿음 상실, 김승현-오리온스

금방이라도 가능할 것 같았던 김승현의 코트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합의서를 놓고 마지막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오리온스와 김승현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18일 오리온스는 합의서 초안을 김승현 측에 보냈지만 김승현 측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승현은 이날 저녁 “(차라리) 농구를 하지 않겠다. 오리온스는 진정성이 없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오리온스 “남은 경기 절반 뛰어야”
김승현 “차라리 농구 안 하겠다”

 오리온스가 보낸 합의서에는 김승현이 복귀 후 남은 경기의 절반을 10분 이상 출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트레이드를 안 시켜주겠다는 뜻은 아니다. 심용섭 오리온스 사장은 “무조건 트레이드는 시킨다. 다만 김승현도 성의를 보여야 한다”며 “트레이드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그동안 팀을 위해 뛰어주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



 김승현 측은 오리온스의 저의를 의심한다. 김승현 측 남성렬(47·법무법인 원) 변호사는 “김승현이 원하는 것은 즉각적인 트레이드”라며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트레이드가 되기 전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굳이 애매한 기준인 ‘남은 경기의 절반’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만약 김승현이 부상으로 잔여 경기의 절반을 트레이드 마감시한(2012년 1월 10일)까지 채우지 못한다면 트레이드를 안 시키겠다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양측의 입장 차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타결 가능성은 남아 있다. 특히 오리온스는 시간을 끌 경우 여론이 불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 다. 심 사장은 “다음 주 월요일이면 합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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