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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털 이불 고를 때는

잉그모 던의 ‘메떼’ 컬렉션을 ‘에스까다 홈 레드 플라워’ 침구 세트안에 넣어 고급스러운 느낌의 침실을 연출했다.
가볍고 따뜻한 고급 내장재, 구스다운



필 파워<다운을 담았을 때 공간을 채우는 정도> 등급 살피고, 이불 커버도 체크

 따뜻하고 포근한 잠자리가 그리워지는 계절. 품격 있고 아늑한 침실을 연출할 수 있는 침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구스다운 즉, 거위털 이불이다. 겨울을 앞두고 구스다운 이불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주부 박은선(48)씨는 “편안하게 잘 자는 게 그 어떤 보약보다 중요하다”며 “겨울철 침구로 구스다운이 좋다고 하던데 이중으로 된 제품은 사계절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목돈을 주고라도 구입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구스다운은 보온 기능이 우수하고 적정한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이 탁월해 사계절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침구 소재다. 오리털이나 양모보다 가볍고 보온력이 우수하며 탄성이 뛰어나 침장으로서는 가장 고급 소재에 속한다. 단점은 비싼 가격. 품질과 브랜드에 따라 가격은 50만~200만원(2인용)이다.



필 파워 좋은 거위털이 가볍고 보온성 뛰어나



 이렇게 값비싼 구스다운 이불을 구입할 때는 거위털의 품질과 이불 커버로 사용되는 천의 재질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거위털의 품질은 필 파워(Fill Power)가 가장 중요하다. 필 파워란 같은 무게의 다운을 같은 사이즈의 스페이스에 담았을 때 공간을 채우는 정도를 의미하며 채우는 공간의 정도에 따라 등급이 달라진다. 1온스의 거위 가슴털이 길쭉한 통 안에서 24시간 후 부풀어오르는 높이를 재 단위화하는 것인데, 높이 부풀어 오를수록 좋은 거위털로 인정받는다. 필 파워가 좋은 구스다운 일수록 무게가 가볍고 보온성이 좋다. 유럽에서 쓰는 필파워 등급은 1~13까지로 10이상이면 최상급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이불커버로 어떤 천이 사용되는지도 중요하다. 취향에 따라 면이나 실크, 또는 기능성 원단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단, 구스다운이 천 사이로 빠져 나오지 않아야 하므로 촘촘하고 섬세한 직조인지 확인해야 한다. 다운 제품 전용으로 나오는 ‘다운프루프’ 표시가 돼 있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구스다운은 햇빛에 자주 널어서 습기를 제거하고 통기시켜주면 다년간 세탁과정 없이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외피에 오염이 심한 경우를 제외하면 세탁은 1년에 한번 정도면 충분하다. 세탁기 내에서 텀블 드라이로 건조시키지 않고 그냥 널어서 말릴 경우 세탁 시 뭉쳐졌던 구스가 풀리지 않아 통기성이 나빠지고 세균도 생길 수 있다. 건조시킬 때 테니스공을 2~3개 넣어주면 뭉쳐졌던 구스가 완전히 풀리면서 원상태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스웨덴 왕실이 인정한 최상급 구스다운 ‘잉그모 던’



 구스다운 이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털 리빙 브랜드 ‘더플레이스’는 럭셔리 구스다운인 ‘잉그모 던’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덴마크 브랜드인 ‘잉그모 던’은 ‘내 몸을 위한 최고의 사치’라는 찬사를 받는 세계 최고의 구스다운 침장으로, 1986년부터 스웨덴왕실 공급업체로 지정돼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덴마크나 아일랜드 등에서 20주 가량 자란 거위의 가슴털을 기본 재료로 사용하는데, 이는 시중에 저가로 나와 있는 중국산 구스다운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품질을 보인다. 중국산 제품은 털의 길이가 짧아 쿠션감과 보온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간혹 사육 환경이나 도축, 세척과정이 위생적이지 못해 불쾌한 냄새가 나는 수도 있다.

 

 잉그모 던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더플레이스’ 마케팅팀 최지나 차장은 “잉그모 던은 거위털의 함유량에 따라 메떼·엘렌·줄리아 시리즈로 나뉘는데, 그 중 메떼 시리즈의 베개는 90%의 스웨덴산 거위털을 함유하고 있어 최상의 베개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잉그모 던 제품의 필 파워는 10”이라며 “이불 속을 채우는 소재의 90% 이상이 구스다운일 때만 10정도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잉그모 던의 외피는 100% 이집트산 면으로 유럽에서 제조한 제품만을 고집한다. 고밀도로 정교하게 짜여 있음은 물론이다.



 좋은 내장재를 갖춘 잉그모 던 같은 제품에 세련된 패브릭 커버를 덧대면 한층 멋스러운 침실이 완성된다. 명품 패션 브랜드 에스까다의 홈패션 브랜드인 ‘에스까다 홈?의 레드 플라워 침구 세트는 겨울 트렌드 컬러인 레드를 가장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 있게 표현한 제품이다. 특히 새틴 특유의 고운 광택이 잘 살아있어 품격 있다. 커다란 플라워 모티프가 에스닉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로, 에스까다 베드 린넨 컬렉션 중에서도 개성이강한 제품이다. 개성 있는 침실을 연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하다.



 이 밖에도 더플레이스에서는 유럽산 고급구스다운을 비롯한 여러 럭셔리 침장들을 만날 수 있다.

스웨덴 왕실 지정 침구인 잉그모던의 프리미엄 구스다운 제품들.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사진= 더플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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